작가명 Artist(s)
작가소개 Profile
작업소개 Work note
작품 Images
001
Ex3hrAgency (윤세라, 이예지)
Ex3hrAgency / Yun Serra, Lee Yeji
Ex3hrAgency는 지난 3년간 관광 산업, 시간, 이머시브 퍼포먼스(immersive performance)등의 주제를 다뤄온 콜렉티브 ‘세시간 여행사'를 기획한 윤세라, 이예지다. 이들은 지난 5월에 세시간 여행사의 활동을 마감하는 <Loopy Ending> 전시를 열었으며 작가의 사라짐과 작품이 순환하는 여러 방법을 고민하던 중, 더 스크랩의 제안을 받아 세시간 여행사의 유령으로서 일시적으로 그들의 유물같은 이미지를 모아 참여한다.
Ex3hrAgency_1~5 : 세시간 여행사 작업에서 생성된 이미지를 얼기설기 꿰어놓은 듀엣 이미지 모음.

Ex3hrAgency_6~10 : 고스트 행키는 세시간 여행사가 2016년 말에 기획하고 미처 실천하지 못한 포토에세이 시리즈 프로젝트이다. 나일론 공장의 비밀 연구실에서 새로 개발 중인 직물 조각이 도망 나와 의식을 찾고 너훌너훌 여행을 다니며 스치는 오브제들의 기억, 역사를 읽어낸다는 내용이다.
구조 I,II를 위한 이미지
Duet song I
구조 II
구조 I
Duet song II
Ghost Hanky in California
Ghost Hanky in Coney Island
Ghost Hanky in Chiang Mai
Ghost Hanky in Death Valley
Ghost Hanky in New York
002
Flora and Fauna
Flora and Fauna
이다미가 운영하는 식물과 동물, 정물과 건물을 다루는 건축사무실이다. 식물이 건물 같은, 동물이 건물 같은, 정물이 건물 같은 순간을 유심히 관찰하며 대개 그 반대의 순간을 제작한다.
이탈리아 비첸차에 안드레아 팔라디오 Andrea Palladio가 16세기 설계한 Palazzo Chiericati의 벽과 천장 사진들이다. 접히고 눌린 신체의 표면을 생각하며 수집하였다. 벡터방식의 컴퓨터 모델링과 렌더링 이미지가 재현(을 지시)하기 힘든 부드럽고 연약한 모서리를 증명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Soft Edge #1
Soft Edge #2
Soft Edge #3
Soft Edge #4
Soft Edge #05
Soft Edge #6
Soft Edge #7
Soft Edge #8
Soft Edge #9
Soft Edge #10
003
J Park
J Park
큰 힘이 지나간 곳의 부스러기를 바라보고 있다.
밀려갔고 쓸려 들어온 존재들은 익숙한 곳에서 또다시 정글로 쓸려가는 것처럼 보였다. 덕지덕지 붙은 패치만큼 쌓인 것들과 함께.
untitled 1
untitled 9
untitled 5
untitled 3
untitled 8
untitled 4
untitled 6
untitled 7
untitled 2
untitled 10
004
KPS
KPS
KPS는 서울의 서북부에서 결성된 창작 동호회이다. 2016년 마포구 평생교육원 마포갤러리에서 개최한 <KPS 사진전>으로 시작하여, 2017년 취미가의 <취미관> 등 현대 교양으로서 예술의 형태와 방법들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매체를 실험하는 집단이다.
KPS는 사람, 표면, 스크랩을 찍는다.
KPS_01
KPS_02
KPS_03
KPS_04
KPS_05
KPS_06
KPS_07
KPS_08
KPS_09
KPS_10
005
PUGMENT
PUGMENT
PUGMENT(fashion Label) was founded in 2014 by Karin Imafuku and Masahiro Otani both born in 1990 in Tokyo. We extract the relationship between clothing and people/cities/societies/time, and create clothing based on this relationship. We take pictures of clothes that had fallen on the street, burn clothes to make pigments, quote pictures of runways published on the net, etc. and create collections by manipulating the surroundings of clothing and clothing. In June 2017, at the announcement of "Spring2018", we did the first runway for us at Tokyo artist run space "workstation".
PUGMENT는 2014년 1990년 생인 카린 이마후쿠, 마사히로 오타니에 의해 도쿄에 설립된 패션 레이블이다. PUGMENT는 의류와 사람/도시/사회/시대의 관계를 추출하고, 이 관계를 바탕으로 의류를 제작한다. 거리에 떨여져있는 옷들의 사진을 촬영하고 안료를 만들기 위해 옷들을 태우고, 인터넷 등을 통해 발표된 런웨이의 사진들을 인용하고, 옷과 옷을 둘러싼 환경들을 처리하여 컬렉션을 구성한다. 2017년 6월, "Spring2018"을 발표하면서 도쿄의 아티스트 런 스페이스인 "workstation"에서 첫 런웨이를 가졌다.
We take a picture of clothes falling into the street with iPhones and cut out only the clothes in the photograph. The images of clothes are printed on decals. We glue the decals by heat in entire surface of Ready-made clothes as the same shape as the clothes which had been left and reproduce the clothes. Finally, we visit again the place where the clothes had been left, put on "MAGNETIC DRESS" and take a picture.
거리에 떨어져있는 옷들을 아이폰으로 촬영하고, 그 사진에서 옷 부분만 잘라낸다. 옷의 이미지는 전사되어 프린트된다. 전사된 이미지를 열을 이용해서 길에 버려져있는 원래의 옷과 동일한 모양의 기성품 옷 전체면에 열로 전사하여 원래의 옷을 재현한다. 마지막으로 옷이 버려져 있던 곳을 다시 방문하여 “MAGNETIC DRESS”를 입히고 사진을 촬영한다.
MAGNETIC DRESS NO.1
MAGNETIC DRESS NO.2
MAGNETIC DRESS NO.3
MAGNETIC DRESS NO.4
MAGNETIC DRESS NO.6
MAGNETIC DRESS NO.7
MAGNETIC DRESS NO.9
MAGNETIC DRESS NO.10
MAGNETIC DRESS NO.11
MAGNETIC DRESS NO.12
006
THE COPY TRAVELERS
THE COPY TRAVELERS
THE COPY TRAVELERS is a kyoto based unit of Shunsuke Kano, Teppei Sako, Yaya Ueda. In 2014, art book <THE COPY TRAVELERS by THE COPY TRAVELERS>(BLUE ART) was published and exhibited the works at NADiff gallery, Tokyo(2015) and space_inframince, Osaka(2015), Division/VOU, Kyoto(2016), eN arts, Kyoto(2016), MSC Gallery Doshisha Women's College of Liberal Arts, Kyoto(2017) among others.
THE COPY TRAVELERS는 교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카노 슌스케, 사코 텟페이, 우에다 야야가 결성한 유닛으로 3명의 아티스트 각각이 제작에 도입하고 있는 '복제'라는 가능성을 복사기, 스캐너, 카메라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실험하고 있다. 2014년 아트북 "THE COPY TRAVELERS by THE COPY TRAVELERS"를 출간하고, 교토, 오사카, 도쿄 등에서 전시했다.
THE COPY TRAVELERS is Japanese artist group formed by Shunsuke Kano, Teppei Sako, and Yaya Ueda. We attempt to re-capture "printing" and "copying" in various ways by using various tools such as copy machines, scanners, and cameras. Initially, we publish the art book "THE COPY TRAVELERS BY THE COPY TRAVELERS" in 2014 and since then we have released works at various exhibitions in Japan.
THE COPY TRAVELERS는 슌스케 카노, 텟페이 사코, 우에다 야야가 결성한 예술가 그룹이다. 우리는 복사기, 스캐너, 카메라와 같은 다양한 도구들에 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인화되고”와 “복제되는” 것들을 대시 캡처하기를 시도한다. 2014년에 아트북 “THE COPY TRAVELERS BY THE COPY TRAVELERS”를 출간했고, 일본 내에서 다수의 전시를 통해 작품을 선보였다.
Connecticut Dreams Club
Vase Model
EPWR Chromakey
Chamber Negative
New Shaped Architecture
A Picture-story Showman In Malaga
A Finger Jar
A Mountain Lying Down
COPY-FUNE
Every Path Has A Puddle
007
VOLVER
VOLVER
VOLVER is a catering project by Megumi Shishikura based in Kyoto, Japan. She archives an artistic and unique arrangement inspired by nature which gives a strong impact on art / fashion scenes. Her experience of working on the farm underlies her beautiful and enjoyable dishes.
It was not until 25 years old I found my grandfather was a Korean. I’ve never met him. That was a great and pleasant surprise to me but my parents didn’t tell me about it on purpose, for they had a very hard experience in Japan.
I am a caterer and cook. Among ingredients, I especially like vegetables because of their beauty of color and shape as well as taste. Most of vegetables with which we are familiar are not native in Japan. Vegetables are indispensable for Japanese dishes and our health. We eat them everyday.
25세가 되던 해에 할아버지가 한국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를 만난 적은 없다. 굉장히 놀랍고도 즐거운 사건이었음에도 나의 부모님은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데, 이는 그들이 일본에서 겪었던 어려움 때문이었다.
나는 케이터링을 업무를 하고 있고 요리사이기도 하다. 음식의 재료들 중에 나는 특히 야채를 좋아하는데 맛 못지않게 그것들의 색과 형태에서 매력을 느낀다. 일본에서 익숙한 야채의 대부분은 일본 토종종이 아니다. 야채들은 일본의 밥상과 우리의 건강에 대체불가능한 것들이다. 우리는 이 야채들을 일상 먹는다.
Eggplant/India
Ginger/Tropical Asia
Napa cabbage/China
Okra/Africa
Onion/Turkestan
Pea/Ethiopia-The Near and Middle East-Mediterranean
Turnip/Afghanistan
Welsh onion/China
Garlic/Turkestan
Cucumber/India
008
강경희
Kang Kyeonghee
강경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에서 사진과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볍게 소비되는 이미지와 그 현상에 주목한다. 2017년에 네 명의 포토그래퍼와 한 명의 디자이너가 제작한 독립출판물 「Filed」와 술과 춤, 라이브 세션, 디제잉과 브이제잉 등 각종 오락거리를 공유하는 파티 〈Emanon〉을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2018년에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예기치 않았던 카메라의 고장으로 인해 실패한 사진들을 모았다. 바르셀로나,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베를린 그리고 서울의 풍경에는 기계의 균열 사이로 침투한 빛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하얗게 혹은 붉게 날아간 부분은 온전한 장면을 감상하는 데 방해가 되기도, 관람자의 시선이 특정 대상에 머물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Failed: Extra〉는 독립출판물 「Filed」의 사진집 「Failed」에 실리지 않은 번외의 작품이며 〈THE SCRAP〉이 제안한 기준에 맞춰 새로 구성되었다.
Failed: Extra #01
Failed: Extra #02
Failed: Extra #03
Failed: Extra #04
Failed: Extra #05
Failed: Extra #06
Failed: Extra #07
Failed: Extra #08
Failed: Extra #09
Failed: Extra #10
009
고천봉
Cheonbong Ko
상하이와 서울에서 자랐다. 사진집 <이태원랜드>, <Tree Body and Snow>를 발간했고, 공간 지금여기(Space-Nowhere)에서 첫 개인전 'hey'를 열었다. 현재 뉴욕에서 사진을 공부하고 있다.
<수영장> 시리즈는 상하이 구베이(Gubei, 古北)의 한 수영장에서 촬영한 사진들이다. 구베이는 중국의 시장경제 개방 이후 해외에서 상하이로 처음 이주한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던 지역이다.

Pool

This series of photography is about the private pool in Gubei area, the first residential neighborhood in Shanghai for people emigrate from abroad after the Chinese economic reform.

A4, c-prints
Figure.4
Figure.10
Figure.9
Figure.8
Figure.7
Figure.6
Figure.5
Figure.3
Figure.2
Figure.1
010
구윤경
KOO YOONKYUNG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와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 사이를 행복한 고통 속에 오가는 미디어다음 칼럼니스트.
‘서울은 화려하다’는 말은, 거짓이었지만 참이라 믿었다. 500에 55. 관리비 2만원. 나의 첫 번째 보금자리는 불안했으나 안락했고 위험했으나 편안했고 어두웠지만 밝았다. 당장은 추웠으나 내일을 품으니 훈훈했다. 어차피 얼굴에 붙은 눈은 한쪽 밖에 볼 수 없다.
반대편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다를 것이라는 믿음이 씩씩하게 발을 내딛게 했다. 적어도 반대편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겨울을 버티게 했다. 세상은 그렇다고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세상을 살았던 누군가의 말을 빌려 이야기해줬는데, 살아보니 맞는 말인 듯싶다.
tomorrow
tomorrow
tomorrow
tomorrow
tomorrow
tomorrow
tomorrow
tomorrow
tomorrow
tomorrow
011
권아람
Ahram Kwon
주로 언어와 신체 그리고 미디어에 대한 개념적 연계성을 복합 매체(mixed media)를 이용해 압축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드러낸다. 영국 런던대학교(UCL) 슬레이드 예술대학원에서 파인아트-미디어 석사를 졸업 후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2015), 쿤스틀러하우스 슈투트가르트(2016), 경기창작센터 창작레지던시(2018) 입주작가로 활동했다. 서울시립미술관(SeMA)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2018), 퍼블릭아트 뉴히어로(2018)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
<납작한 물질(flat matter)>(2017) 시리즈는 대상을 ‘투영’하지만 ‘실재’가 아닌 것들을 비추는 스크린과 거울의 동질적인 매체성을 다룬다. 이미지의 유통매체로 구성된 작품들은 더 스크랩 2018에서 사진으로 처음 선보이며 본래의 물질성을 잃고 다시 평면의 이미지로 돌아가 스스로 재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을 경험한다.
납작한 물질(flat matter)1
납작한 물질(flat matter)2
납작한 물질(flat matter)3
납작한 물질(flat matter)5
납작한 물질(flat matter)5
납작한 물질(flat matter)5
납작한 물질(flat matter)6
납작한 물질(flat matter)6
납작한 물질(flat matter)2
납작한 물질(flat matter)4
012
길에르메 제라이스
Guilherme Gerais
Guilherme Gerais is a photographer from Brazil, currently doing a Master of Fine Arts in Photography at the Royal School of Arts / KASK, Ghent - Belgium. The photographer has shown his work in festivals like Encontros da Imagem - Portugal, Fotografia Europea - Italy, Big Pictures/Cincinnati Art Museum - USA. In 2018, the photographer will participate in the next edition of Breda Photo in The Netherlands.
길에르메 제라이스는 브라질 출신의 사진작가로 현재 벨기에의 Ghent 대학교 KASK(로얄 스쿨 오브 아츠)에서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포르투갈 Encotros da Imagem, 이탈리아의 Fotografia Europea와 같은 페스티벌과 미국 신시내티 미술관의 <Big Pictures>전 등에 참여했다. 2018년에는 네덜란드 Breda Photo에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The images participating in this edition of The Scrap belongs to the work ‘Intergalático’(2010-2014) and are part of a personal investigation about topics such as gravity, the moon, earth and the universe.
더 스크랩에 출품한 이미지들은 ‘Intergalático’(2010-2014)와 중력, 달, 지구 그리고 우주와 같은 주제들에 대한 사적인 탐구의 일부이다.
Untitled #1 ( Intergalático )
Untitled #2 ( Intergalático )
Untitled #3 ( Intergalático )
Untitled #4 ( Intergalático )
Untitled #7 ( Intergalático )
Untitled #5 ( Intergalático )
Untitled #6 ( Intergalático )
Untitled #8 ( Intergalático )
Untitled #9 ( Intergalático )
Untitled #10 ( Intergalático )
013
김상길
Sanggil Kim
: 접목법接木法: Metanode & Metalayer: Relay between taxonomy and topology: Beyond abstract: Learning from "tabula rasa": Back door of leviathan: Inverse turing test:
: 접목법接木法: Relay between taxonomy and topology: Inverse turing test:
access-ion number_
2009 /01 /28 + 2007 /11 /05 + 2017 /03 /18
2012 - 2018
access-ion number_
2011 /03 /11 + 2007 /06 /09
2012 - 2018
access-ion number_
2017 /10 /23 + 2013 /12 /10
2012 - 2018
access-ion number_
2018 /01 /28 + 2016 /04 /15
2012 - 2018
access-ion number_
2017 /10 /27 + 2006 /06 /21
2012 - 2018
access-ion number_
1971 /08 /01 + 1971 /09 /03
2012 - 2017
access-ion number_
1971 /09 /02 + 1971 /09 /03
2012 - 2017
access-ion number_
1971 /09 /03 + 1971 /09 /17
2012 - 2017
access-ion number_
1971 /09 /03 + 1971 /09 /03
2012 - 2017
access-ion number_
1971 /09 /03 + 1971 /09 /07
2012 - 2017
014
김성룡
KIM SEONG RYONG
일간지 사진부 기자로 19년 5개월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2018년 6월 기준.
대한민국 최고 의전(protocol)은 ‘대통령 의전’이다. ‘특이한 점(Unusual Dot)’은 이러한 최고 의전의 한 단면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사진 속 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마련된 점의 연대기다. 점의 크기와 생김새는 '점 주인'들의 권위와 묘하게 닮았다. 박근혜의 점은 형광 반사판에 파란 점, 혹은 파란 점 안에 노란 점을 붙여 시안성을 극대화했다. 황교안의 점은 그보단 덜 하지만 점 하나로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점 세 개를 이어 붙였다. 문재인의 점은 초라해 보인다. 종이테이프를 잘라 붙여 놓았다. 사실 문재인이 청와대에서 저 이후로 작은 점이라도 발견하지 못했다. 점은 그의 탈권위와 함께 사라졌다.
The highest protocol of the Republic of Korea is 'Presidential Protocol' 'Unusual Point' is a visualization of a section of this situation. The points in the picture are the chronicles of the appointment of former President Park Geun-hye, The prime minister of the Hwang Kyo-an presidential authority, and President Moon Jae-in. The size and appearance of the point are strangely resembling the authority of the 'point owners'. Park added a blue dot on the fluorescent reflector or a yellow dot on the blue dot to maximize the Visualization. Hwang's point is less than that, but three points attached. Moon's point looks simple. Just cut and pasted a paper tape. In fact, President Moon Jae - in did not attach any small points in Blue House after that. The point disappeared with his No authority.
청와대 Blue House 2016.9.21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일본 등 6개국주한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제정 받았다. 박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일본, 니카라과, 타지키스탄, 벨기에, 요르단, 벨라루스 등 6개국 상주 주한 대사의 신임장 제정식을 가진 뒤국가별로 신임 대사들을 접견했다.
President Park Geun-hye has been granted credentials by Ambassadors from six countries. President Park met with new
ambassadors in each country after having a ceremony for the credentials of the Ambassador of Korea to six countries
including Japan, Nicaragua, Tajikistan, Belgium, Jordan and Belarus.
아디스아바바 Addis Ababa, Ethiopia 2016.5.27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후(현지시각)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남수단 파병 한빛부대장병 격려행사에서 장병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President Park is greeting the soldiers at the encouragement ceremony for the Hanbit soldiers who were dispatched to South Sudan in Addis Ababa, Ethiopia.
홍천 Hongcheon, Gangwon-do 2016.6.30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오전 강원도 홍천군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방문해 주민들과 에너지 신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President Park is visiting the Eco-friendly energy town of Hongcheon-gun, Gangwon-do, and is looking around the energy new industry with the residents.
테헤란 Tehran, Iran 2016.5.3
이란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3일(현지시각) 오후 테헤란 이란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다리우스 1세 부조상을 관람하고 있다.
President Park Geun-hye, who visited Iran on a state visit, visits the Iranian National Museum to watch the Darius I statue.
청와대 Blue House 2016.7.4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로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안보·경제 위기 극복을 당부했다.
President Park invited the presidents of Korea Freedom Federation to Blue House for a luncheon and called for overcoming the security and economic crisis.
청와대 Blue House 2016.7.4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청와대로 한국자유총연맹 전국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하고 안보·경제 위기 극복을 당부했다.
President Park invited the presidents of Korea Freedom Federation to Blue House for a luncheon and called for overcoming the security and economic crisis.
인천 Incheon 2017.1.16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6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 함정 전용부두에 정박한 3005함 방문을 마친 후 승조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The prime minister of the Hwang Kyo-an presidential authority is visiting the crew members after completing a visit to the 3005 vessel that docked at the Incheon Marine Security Safety Police Station
서울중앙지방검찰청 Seoul Central District Public Prosecutors' Office 2017.3.21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기위해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 포토라인에서 발언하고 있다
Former President Park Geun-hye arrives at Seoul Central District Public Prosecutors' Office and is speaking on the photo line
국립서울현충원 Seoul National Cemetery 2017.5.10
대한민국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하고 있다.
President Moon Jae-in, who was elected as the 18th president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his wife Kim Jong-sook are visiting the Hyakpung Tower in the Seoul, Hyangpung-won, Seoul.
워싱턴 DC Washington DC, USA 2017.6.28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헤이애덤스 호텔에서 열린 차담회에서 한국 경제인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President Moon Jae-in talks with businessmen at a meeting at the Hey Adams Hotel in Washington DC, USA.
015
김수연
Suyeon Kim
김수연(Suyeon Kim) / 1986년 서울 출생. 국민대학교 회화과 졸업 및 동대학원 수료. GALLERY2(2017), Aando fineart(2016)에서 개인전 개최.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2018) Taipei Artist Village,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국제 교환 입주프로그램, 타이페이 2017)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2017).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2016)
2009년부터 현재까지 회화를 위한 소스로서 저장해둔 이미지들 중 일부를 크롭한 사진이다. 사진을 스캔하고 그것 자체를 이미지만이 아닌 물질로서 바라보고 놓여진 상태를 드러내고 싶었다.
작업은 사진을 출력하고 그것들을 조합하여 종이 입체물로 제작하고 최종 결과물인 회화로 담아내는 과정을 갖는다.
엄마
material
밤 장 미
야간산행
야간산행
새댁
가공의 불안
둘리와 화백
조각들
작은 손
016
김승구
Seunggu Kim
김승구는 한국 사회의 특징 중 하나인 긴 노동 시간 후의 짧은 여가를 주목하고, 사람들의 유희의 동선을 쫓아 하루 동안 관찰하는 것을 자신의 ‘하루 여행’으로 삼고 있다.
Better Days

한국은 지난 40년에 걸쳐 급속한 발전을 이루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사회적 모순이 생겨났는데, 그 중에 하나가 긴 노동 시간 끝에 주어지는 짧은 휴가다. 여유로운 여가를 즐기기 힘든 한국 사람들은 긴 여행 대신에 주로 도시 주변에 머물며 일상의 피로를 풀기 위해 노력한다. 서울과 근교의 여가 공간에는 도시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고 즐길 만한 다양한 양식들이 뒤섞여 있는데, 'Better Days'는 도시 사람들의 짧은 휴가를 위한 한국식 스펙타클을 보여준다.


Korea has been developed rapidly over 40 years, which caused a lot of social ironies. One of the irony is long working hours with very short period of break. During vacation, Koreans try their best to enjoy it, but due to lack of time to travel, they spend time mostly around city. Therefore, the leisure places around Seoul and suburb tries to make something interesting to entertain their customers. By doing so, all of the western and Korean cultures are mixed together. The "Better Days" describes Korean spectacles from the way they enjoy their short break.
한옥수영장
수영장
홍제천
공룡테마파크
팬더하우스
노이슈반슈타인 성
벵골호랑이
눈축제
밤도깨비 야시장
불꽃축제날
017
김시덕
KIM Shiduck
문헌학자.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교수. 지은 책 『일본의 대외전쟁』(일본어판 『異國征伐戰記の世界』), 『교감해설 징비록』 『전쟁의 문헌학』 『그들이 본 임진왜란』 『동아시아 해양과 대륙이 맞서다』 등, 옮긴 책『한 경계인의 고독과 중얼거림』『고문헌 반납여행』등. 인간 정신과 행동의 근본에 자리한 〈전쟁〉이란 무엇인가를, 전쟁의 기억이 담긴 고문헌을 통해 추적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엽서와 팜플렛은 20세기 전반기에 "대일본제국"의 일부였던 조선 및 만주 지역의 자연 풍경과 근대적 경관을 주제로 제작된 것들입니다. 저는 동아시아 문헌학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이들 엽서와 팜플렛을 수집해 왔습니다.이번에는 저의 컬렉션 가운데 사료적 가치보다 미적 가치에 주안점을 둔 것들을 소개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부산으로부터의 소식>이나 <스케치 하얼빈 명소>는 실제로 엽서로 사용할 수도 있을 터입니다 - 김시덕 (문헌학자, 서울답사가)
<경성의 미관>
<스케치 하얼빈 명소>
<압록강의 노래를 사랑하여 - 신민요 국경정서>
<압록강타령 악보가 들어있는 - 압록강 선물>
<우아하고 아름다운 부산으로부터의 소식>
<인상화 - 낙토 만주>
<조선 금강산>
<큰 강을 끼고 있는 신의주의 멋진 풍경>
<펜화 스케치 - 경성의 근대미>
남만주철도 제작 만주 이미지 엽서
018
김시마
Sima Kim
글을 쓰고 음악을 하는 그래픽디자이너
드로잉과 모노 타입 프린트를 엮어 만든 이야기입니다.
Meta/Polymorphism 2
Meta/Polymorphism 6
Meta/Polymorphism 4
Meta/Polymorphism 7
Meta/Polymorphism 5
Meta/Polymorphism 10
Meta/Polymorphism 9
Meta/Polymorphism 8
Meta/Polymorphism 3
Meta/Polymorphism 1
019
김신욱
SHINWOOK KIM
Fine Art 와 사진을 전공하고 개인전 “SLEEPWALKER” (2015) 와 “어해도” (2012) 그 외
한국, 일본,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핀란드 등에서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2012년 사진비평상, 2013년 영국 왕립 예술원 (Royal Academy of Art) 어워드, 2017년 제10회 KT&G 상상마당 SKOPF 올해의 작가, 2018년 ManifestO Rencontres Photographiques de Toulouse (프랑스) 등을 수상 하였고 영국 옥스포드 대학, 일본 기요사토 사진 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AIRPORT

공항과 그 주변의 경계는 뚜렷하면서도 모호하고, 직접적이면서도 애매하다. 공항의 활주로는 높은 담으로 둘러쳐 있지만 공항 바깥을 우회하는 길과 맞닿아 있고, 그 길 가에는 공항이 소유한 거대한 주차장이, 그 너머에는 렌터카 회사가 그리고 그 뒤에는 호텔 등 공항이 있기에 존재하는 시설들이 도미노처럼 연결되어 펼쳐진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공항과 관련된 시설인지 정확히 구분하기 모호하고 애매할 만큼 공항은 주변부를 끊임없이 잠식해 나간다.

The Night Watch

This series began when the artist worked as a night watchman at the Demilitarised Zone between North and South Korea. Straying from his post one night, and driying in and out of wakefulness, he stumbled into a tree and mistook it for another man. The photographs that he developed out of his experience of the night watch suture the cleft between blindness and vigilance, recording the sensory experience of an artist with eyes wide shut.

In Shinwook Kim’s contribution to The Night Watch, the clarity of the camera flash counters the cloudy gaze of the sleepwalker. He exposes skeletal, swaying trees and wrenches them cleanly, without shadows, from their natural surroundings, abstracting them into two dimensions. Eerily and ethereally illuminated by his camera lens, they are flattened and fetishised, almost superimposed onto the night sky.

‘Long exposure’ is a metaphor that permeates the series. The artist himself, during The Night Watch, was pushed past exhaustion into a waking dream. His camera gradually gathered light to record this comatose nocturnal reality. It can be seen, thus, that night-time registers tangibly in these photographs, both in their conception and in their technical realisation.

In order to produce these images, the artist went in search of borders. The florae that he photographs have spread their roots at territorial boundaries across Europe. Yet, while the Demilitarised Zone is an emotive, contended and mediating space electrified by grand-scale political and civil conflict, the border sites that Shinwook Kim chooses to photograph are comparatively meek and unassuming.

In The Night Watch, he begins to build photographic identities for these otherwise uncelebrated slices of no man’s land.
Owl's Grove, 2016
Lyndhurst, 2012
Upo, 2013
Untitled,
2009
Family Portrait, 2014
Airport #01, 2013
Hatton road, 2015
Airport #12, 2014
Airport #27, 2014
Airport #26, 2014
020
김은지
Eunji Kim
1984 서울 출생. 2008년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뒤, 베를린 예술대학 UDK 에서 수학하며 다수의 단체전 및 개인전 참가. 11회 사진비평상, 31회 중앙미술대전, 니콘 유나 21 니키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스위스 취리히 거주하며 스위스와 독일을 오가며 활동중.
여행자로서의 사진, 일상으로서의 사진, 소셜네트워크용으로서의 사진으로 분류될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하였다.

이 사진들에 현대 미술에 관한 추상적인 인용구나, 그 의 응용들을 제목으로 연결지었다.

관객은 사진의 제목과 이미지를 무의식 중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지와 제목은 연결과 분리를 반복하며 불확실한 해석들을 생산해낸다.

미술의 실재는 불확실함속에 위치해 있다.

현대의 개인은 여행을 덕목으로 삼고,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한다.

여행은 사진으로 기록되어 소셜네트 워크를 통해 공유될 때만 의미 있는 것처럼 소비되고 있다.

셀수 없이 생산되어, 인스터그램등의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소비되는 오늘의 사진.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 있게 되었고 , 더이상 새로울것이 없으며, 일회적이고, 그 가치는 불확실하다.

스페인의 한 섬을 여행하며 여행자로서 촬영된 사진은 인스터 그램에 올라 올 법한 이미지들이며 그 제목은 추상적이나 소셜네크워크에 올라오는 혼잣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관광객의 사진술로 촬영된 사진을 활용함으로써 포스트 프로덕션의 미디어로서의 사진의 의미를 기대한다.
군도#2 근거가-불분명한-구조 Precarious Constructions
군도#7 깜박거림-Flickering
군도#8 흐리기-Blurring
군도#20 el-Teide-타이데산
군도#16 무화과-체스-Fig-Chess
군도#3 gato-No.2-가토2호
군도#11 Postconejo-탈토끼
군도#10 해방된-관객 Der emanzipierte Zuschauer
군도#13 더-목표가-명확하고-비판적인-More - Goals - Clear and Critical
군도#6 유동적인 현대성 liquid modernity
021
김정태
gimjeongtae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미술인.
스크랩에 멋진 사진을 전시하기 위해 세계 여행을 떠났습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찍은 풍경 사진들입니다.
Travel photos with memories_desert
Travel photos with memories_sky
Travel photos with memories_remnant
Travel photos with memories_small river
Travel photos with memories_cave
Travel photos with memories_snow
Travel photos with memories_sandy wind
Travel photos with memories_dawn
Travel photos with memories_river
Travel photos with memories_cliff
022
김진솔
Jinsol Kim
사진가, 홍익대학교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그래픽 디자인보다는 사진 작업에 더 힘쓰고 있다. 장르의 구분 없이 다양한 분야의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당신은 어떤 사진을 찍나요?' 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어려워한다.
즐겁게 하는 사진, 슬프게 하는 사진, 의뢰받은 사진, 별생각 없는 사진을 모두 찍는다.
이런저런 말을 덧붙이지 않더라도, 주변부가 빚어내는 기묘한 아름다움들을 기록하는 일은 그 자체로 꽤 행복한 일입니다.
Sunset
Eye
3월
아파트의 볕
Museum Series #51 <Forest>
Museum Series #52 <Holy>
Installation
Sunset
곧 여름
Rendering
023
김진호
Zinho Kim
예술학을 전공하고 사진과 영상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La jardin de la France, 2018

프랑스의 정원이라 불리는 Loire 지방의 작은 숲에서 작업한 B&W 작업이다.
La jardin de la France, 2018, No.1
La jardin de la France, 2018, No.3
La jardin de la France, 2018, No.5
La jardin de la France, 2018, No.8
La jardin de la France, 2018, No.9
La jardin de la France, 2018, No.10
La jardin de la France, 2018, No.2
La jardin de la France, 2018, No.4
La jardin de la France, 2018, No.6
La jardin de la France, 2018, No.7
024
김청진
Cheongjin Keem
2015년부터 이주노동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맥락이 없습니다.
이번 "더 스크랩"엔 크게 두 종류의 작업을 선보인다.

"건조한 도시의 부스러기들"은 도심 곳곳에서 무심한 듯 반복적이고 건조하게 중첩된 모노톤의 패턴들을 포착한다. 단일기호가 연속과 불연속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모종의 질서체계가 형성된다.

이주노동자의 생활을 지속하면서 한국에서 즐겨 먹던 음식들에 대한 진심 어린 작업이다.
이민자들의 식당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광고 이미지를 차용해 유머러스하게 작업했다.
건조한 도시의 부스러기들#56 /Crumbs of Dry City#56
건조한 도시의 부스러기들#57 /Crumbs of Dry City#57
건조한 도시의 부스러기들#162 /Crumbs of Dry City#162
나는 왜 자나 깨나 떡볶이 생각에 인스타그램을 하는가?
김밥 2017.10.31 - 12.01, 서울
건조한 도시의 부스러기들#94 /Crumbs of Dry City#94
건조한 도시의 부스러기들#78 /Crumbs of Dry City#78
건조한 도시의 부스러기들#47 /Crumbs of Dry City#47
복잡한 쾰른의 한 식당에서 주문오류로 음식은 나오지 않고 기다리다 지쳐 200cc 맥주만 주야장천 마시다가 본인들보다 늦게 온 옆자리 손님(나)의 음식이 먼저 나오자 기분이 나빠져 나가버린 독일인 부부 모임.
건조한 도시의 부스러기들#102 / Crumbs of Dry City#102
025
김홍지
Kim Hong-ji
지금은 월급받으며 사진찍는 사람입니다.
북한과 관련된 뉴스는 언제나 고민이다. 참으로 유령같은 뉴스다. 존재는 하지만 실체에 접근할수가 없다. 그래서 그 주변을 더듬어 가며 뉴스를 만들어간다.
2014년 10월, 터져버린 삐라 풍선
2012년 10월, 삐라 풍선
2017년 8월, 대 태러 훈련
2017년 8월, 지하철 대 테러 훈련
2017년 8월, 대 테러 훈련
2015년 8월, 통일대교 위
2018년 4월, 개풍마을
2016년 2월, 반북집회
2013년 4월, 오두산 전망대
2013년 4월, 초소
026
김흥구
Hungku Kim
안젠버거 에이전시(ANZENBERGER AGENCY, AUSTRIA) 소속 작가이자 프리랜서 사진가. ‘좀녜’로 개인전을 열고 사진집을 출간했다. 제8회 KT&G SKOPF 올해의 작가, ‘GEO’ 올림푸스 포토그라피 어워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현재 제주 4.3을 배경으로 한 ‘트멍’ 작업으로 떠난 이와 남은 이 사이의 빈 공간을 담담하게 그려 나가고 있다.
나와 제주도와의 인연은 어머니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여성에 대한 물음을 가졌던 시기에 우연히 방문한 섬에서 해녀를 마주하며 시작되었다. 뭍에서 섬으로 섬에서 다시 뭍으로, 나의 시선이 들춘 개인의 아픔은 제주도의 역사가 할퀸 상처임을 깨닫게 된다. 일제 강점기에서 미군정 시대로 억압에서 학살로 이어진 역사가 상처 낸, 아마도 훨씬 그 이전부터 차곡하게 쌓여온 잔인한 흔적, 그 흔적을 하나 둘 젖히며 좇다보니 어느새 나는 바다에서 산으로 들어와 있었다. 그 동안의 <좀녜>작업은 여성 잠수부들의 노동과 삶에 초점을 맞춰 왔다. 노동으로서의 일상과 노동 환경으로서의 바다는 일종의 개인적인 무대이기 때문에 한 개인의 특수성에 내용과 형식을 제한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런 특수한 개개인들의 만남과 관계 속에서 보편적인 사회와 역사의 문제가 수면 밖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고령의 여성 잠수부들. 그들의 개인사는 일제 강점기, 제주 4.3 그리고 한국 전쟁까지 굵직한 역사와 맞물려 복잡하게 얽혀 있었던 것이다. 개개인의 체험과 기억이 과거의 사회, 정치적인 문제와 연결되어 있음을 깨달았을 때, 제주는 또 다른 문제적 공간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트멍>작업은 대상을 정형화된 틀에 담기보다는 그들 옆에 서 있는 또 다른 그들(그것)을 함께 바라보고, 거칠고 투박하지만 그 관계를 떠올리게 만드는 작업으로 계획되었다. 애써 지워진 것들, 지금 그 빈자리를 메우고 있는 것은 바람과 덩그러니 이름만 적힌 비석뿐이지만, 이 구멍을 들여다보는 행위를 통해 다시 현재의 이곳과 현재가 은폐한 얼굴들을 들여다본다.
Teumeong_Maljil 말질
Teumeong_Jeongtur Airfield 정뜨르 비행장
Teumeong_Donggwang-ri 동광리
Teumeong_Mudeungiwat 무등이왓
Teumeong_Meppuri 매뿌리
Teumeong_Beomseom 범섬
Teumeong_Aewol 애월
Teumeong_Donnaeko 돈내코
Teumeong_folk tale 설화
Teumeong_Jeogpaeji 적패지
027
나라팟 사카토른삽
Naraphat Sakarthornsap
Naraphat Sakarthornsap (b. 1991, Bangkok, Thailand) Lives and works in Bangkok. In many of his works, he presents stories through photography, in which flowers play the leading roles. Many kinds of flowers that he uses usually comes with profound meanings. And sometimes the photographs of these delicate flowers of Naraphat may possibly come from the deepest part of his devastated heart.
나라팟 사카토른삽은 1991년 태국 방콕에서 태어났고 현재까지 방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꽃을 주인공으로 둔 이야기를 사진을 통해 작업하고 있다. 의미가 담긴 다양한 꽃들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섬세한 꽃 사진들이 때로는 내면 깊숙한 곳의 황폐화된 작가의 심상으로부터 비롯된다고도 볼 수 있다.
Have you ever forgotten the importance of the people close to you? The importance of all the household objects you are “familiar” with may be forgotten as time goes by. To arrange flowers with these objects is to express relations between the objects and the flowers as well as to breathe life into those forgotten items again. Sometimes, being used to certain things means forgetting their importance or even worse, the importance of ourselves.
당신과 가까운 누군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어본 적이 있는가? 당신에게 ‘익숙한’ 일용품들의 중요성은 시간의 흐름 속에 잊힐지도 모른다. 이러한 사물들에 꽃을 배열한 이유는 사물들과 꽃의 관계를 표현함은 물론 잊힌 사물들에 다시금 삶을 불어넣어주기 위함이다. 때때로, 어떤 것에 익숙해진다는 것은 그 대상들의 중요성 혹은 심지어 우리 자신의 중요성을 잊고 있음을 의미한다.
Ignorant Bond (bonding with my doormat)
Ignorant Bond (bonding with my gas stove)
Ignorant Bond (bonding with my empty bottle)
Ignorant Bond (bonding with my flat roof)
Ignorant Bond (bonding with my road sign)
Ignorant Bond (bonding with my telephone)
Ignorant Bond (bonding with my sliding gate)
Ignorant Bond (bonding with my lamp)
Ignorant Bond (bonding with my toilet)
Ignorant Bond (bonding with my mortar)
028
노경
roh kyung
서울 출생으로 사진을 전공했다. 1980년대의 아파트 키드로 사진을 접하고부터 서울의 관상을 더듬기 시작했다. 계속 변화하는 도시 속 공간에 관심을 가지고 기록하며, 건축가의 작업을 기록, 협업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다.
더스크랩에 보인 두 시리즈(condensation, suspended scape)는 도시 속 공간이 소멸하고 생성되는 것을 보는 피로에 대한 일종의 저항일지 모르겠다.
풍경으로만 존재하는 이 사진들은 아직 아무것도 아닌, 이름 없는 공간에 대한 사라져버린 초상이다.
condensation-01, 2012
condensation-02, 2012
condensation-05, 2009
condensation-06, 2012
condensation-10, 2009
ss-002, 2017
ss-005. 2016
ss-006, 2017
ss-010, 2017
ss-015, 2017
029
노기훈
Gihun Noh
사진카메라와 영상카메라로 주로 찍어 내는 활동에 관심이 많으며, 때로 사진과 기행문을 동시에 써서 글로 찍기도 한다. 인천역에서 출발하여 노량진역까지 대한민국 최초의 철도 경인선을 따라서 사진 찍었으며, 지금은 일본 1호선인 요코하마 사쿠라키초역에서 도쿄 신바시역까지 걷고 있다.
구미는 경상북도 중서­부에 위치한 경공업 도시이다. 사회 교과서에 구미는 69% 이상이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면서 남녀 성비에서도 여성 비율이 1위를 차지한다고 나온다. 그래서 구미시는 Young/Youthful, Electronic, Satisfaction의 머리글자를 따서 'YES! GUMI'라고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다.

나의 고향은 구미이다. 누구나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 애착을 가지게끔 마련인데 구미라는 특수성은 나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우리 아버지들은 양복보다는 점퍼를 입었고 야근이 있는 날이면 밤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았다. 나의 친구들은 그런 역사를 고스란히 물려받았고 친구들 중 많은 수를 차지할 수밖에 없는 여자 친구들은 대학보다 취업을 선택했다. 몇 몇은 대도시를 향하기를 원하고 캠퍼스의 낭만이 좋았지만 구미에 태어난 우리에게 익숙한 것은 무엇보다도 공장이었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20대 초반 꽃다운 나이의 친구들은 나름대로의 사연을 가진 채 대부분의 젊은 날이 지나간다.

이 사진들은 구미 시리즈에서 스크랩이 제시한 a4용지 사이즈에 맞춰 오려낸 이미지이다.
THE SCRAPed Bamboo from the series of <The City of Gumi Project>
THE SCRAPed Trees from the series of <The City of Gumi Project>
THE SCRAPed Cheery Blossom from the series of <The City of Gumi Project>
THE SCRAPed Riverside from the series of <The City of Gumi Project>
THE SCRAPed Nakdong River from the series of <The City of Gumi Project>
THE SCRAPed Net from the series of <The City of Gumi Project>
THE SCRAPed Cherry Blossom Party from the series of <The City of Gumi Project>
THE SCRAPed Fire from the series of <The City of Gumi Project>
THE SCRAPed Stream from the series of <The City of Gumi Project>
THE SCRAPed Old Man from the series of <The City of Gumi Project>
030
니콜라스 펠처
Nicolas Pelzer
Born 1982 in Dinslaken, Germany, Nicolas Pelzer lives and works in Berlin. He studied at the University of the Arts in Berlin, at the Academy of Media Arts, Cologne and at the Higher Institute for Fine Arts, Ghent. Pelzer has exhibited at various museums and institutions such as Future Gallery (solo), Berlin, 2017; Extra City Kunsthal, Antwerp, 2016; Kunsthaus Hamburg, 2015; Kunst im Tunnel, Düsseldorf, 2014; Artsonje Center (solo), Seoul, 2013; Skulpturenmuseum Glaskasten, Marl (solo), 2013; Bundeskunsthalle, Bonn, 2012; Kunstverein for the Rhinelands and Westphalia, Düsseldorf, 2010; and Museum Kunstpalast, Düsseldorf, 2008.
1982년 독일 딘스라켄에서 태어난 니콜라스 펠처는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베를린 예술대학, 쾰른 매체예술대, 겐트 예술대학원에서 수학했다. 펠처는 베를린 퓨처 갤러리(2017), 서울 아트선재센터(2013), 마를 글라스카스켄 조각공원(2013)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앤트워프 엑스트라 시티 쿤스탈(2016), 함부르그 쿤스트하우스(2015), 뒤셀도르프 KIT(2014), 뒤셀도르프 라인란트 베스트팔리아 쿤스트페어라인(2008) 등 다수의 미술관과 기관에서 전시했다.
In Nicolas Pelzer’s work ‘Collider Body – Prehistory’, one sees 3D rendered marks. This carving was created using computer-generated imagery, which calculates physical traces of a prehistoric stone tool on an even surface. The surface of the picture is a specular reflection emitting the color and texture of prehistoric images.
니콜라스 펠처의 작품 "Collider body - Prehistory”에서는 3D로 렌더링된 자국들을 볼 수 있다. 이 조각품은 선사시대 석기의 물리적 흔적들을 평평한 표면으로 바꾼 컴퓨터-생성 이미지를 이용해 만들었다. 사진의 표면(컴퓨터 생성 이미지)은 선사시대 이미지의 색과 질감을 발현하는 하나의 거울 반사이다.
Nicolas Pelzer
Collider Body – Prehistory 1#
2018
Nicolas Pelzer
Collider Body – Prehistory 2#
2018
Nicolas Pelzer
Collider Body – Prehistory 3#
2018
Nicolas Pelzer
Collider Body – Prehistory 4#
2018
Nicolas Pelzer
Collider Body – Prehistory 5#
2018
Nicolas Pelzer
Collider Body – Prehistory 6#
2018
Nicolas Pelzer
Collider Body – Prehistory 7#
2018
Nicolas Pelzer
Collider Body – Prehistory 8#
2018
Nicolas Pelzer
Collider Body – Prehistory 9#
2018
Nicolas Pelzer
Collider Body – Prehistory 10#
2018
031
다쉬브 (디오브젝트)
d’Archive
다쉬브(d’Archive)는 프랑스어로 ‘~의 아카이브’를 뜻하며, 사진으로 기록된 근•현대의 모습, 통과의례를 중심으로 발전해온 사진 문화, 근대성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사진 표상들을 확인하고자 기획된 사진아카이브연구소와 디오브젝트의 공동 프로젝트이다.
1882년 미국을 시작으로 한 구미 열강과의 외교관계 수립을 계기로
각국의 공사관들이 정동을 중심으로 세워지기 시작했으며,
외국인 거류지를 중심으로 새롭고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들이 서울 공간을 점유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서구의 선진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세워진 근대 건축물들은
전통양식의 건축물과 가로 경관들을 대체하면서 새로운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단층 위주의 낮은 스카이라인, 좁고 구불구불한 길, 기와와 초가지붕, 성곽과 성문 등 전통적인 가로 경관 요소들이
고층 위주의 스카이라인, 직선과 광폭의 도로, 벽돌과 유리와 시멘트를 재료로 한 서구의 건축물들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가로 경관으로 변화되었으며,
그 안에서 살아간 조선인들의 경관 의식에도 큰 변화를 일으켰다.

파사드는 건물의 정면이자 얼굴로서, 건물 전체의 인상을 감상자에게 각인시킨다.
당시 변모하는 도시경관 속에서 경성 시민들이 가장 먼저 대면한 것은
근대 건축물들의 파사드였다. 처음에는 새로움의 충격으로 받아들여졌을 파사드는
점차 도시에 대한 미적 감수성의 조건이 되어갔다.
결국 파사드는 경성 시민들에게 근대성과 직면하는 첫 순간이었다. 

경성역(현 서울역),1925년
한성사범학교,1910년
경성중앙시험소, 1912년 
경성중학교, 1910년
총독 관저, 1908년
탁지부, 1907년 경 
대한의원(현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1908년
경성지방법원, 1911년 
명동성당, 1898년
미국식 감리교회
032
로와정
RohwaJeong
로와정은 노윤희 정현석으로 구성된 미술가이다.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 관심사를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직접보다는 간접, 특별함보다는 평범함을 선호한다.

RohwaJeong is duo artist who consists of Noh’ Yunhee and Jeong’ Hyunseok. They have been expressing their ever-changing interests in various ways, according to surroundings. They prefer indirect to direct, banal to special, and marginal to significant.
온통 캄캄해지건, 온통 환하게 되건, 온통 회색인 채로 있건 간에, 처음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있는 그대로의 상태에서, 능력에 닿는 일을 할 수 있는, 즉 밝은 것과 어두운 것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저 단 하나의 상태로만 있으려면, 전자나, 후자를 비워내기만 하면 되는, 바로 회색이야. 그렇기는 하지만 어쩌면 내가 회색 안에 있으면서, 회색에 대한 환상에 빠져 있을 수도 있잖아. - 사무엘 베케트 <이름 붙일 수 없는 자>, 23p 중에서, 전승화 옮김, 워크룸프레스, 2016
01-04
02-02_02
03-12
04-05
05-18
06-17
07-16
08-14
09-15
10-01
033
마리엘라 상카리
Mariela Sancari
Mariela Sancari was born in Buenos Aires, Argentina in 1976. She lives and works in Mexico City since 1997. Her work revolves around identity and memory and the way both are mingled and affected by each other, time and space. She examines personal relations related to memory and the thin and elusive line dividing memories and fiction.
마리엘라 상카리는 1976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97년부터 멕시코시티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정체성과 기억 그리고 이 둘이 어우러지고 영향을 미치는 방식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다. 마리엘라는 사적인 관계가 기억 어떤 연관을 가지는지 그리고 기억과 허구를 가르는 아주 얇고 희미한 경계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Mr. & Dr. is an appropriation of a classic horror story, The strange case of Dr. Jekyll and Mr. Hyde by Robert Louis Stevenson that challenges the overriding illustrative relation between text and images in books for children. Photographs are unexpected, dark, ambiguous and create a vague yet fraught relation with the words that rejects fixed definitions. Mr. & Dr. is a journey to the unimaginable, to what we do not understand and consequently, we fear.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Mr.& Dr.>는 고전 공포소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마스터 하이드’ 을 차용한 작업으로 어린이를 위한 책 속 텍스트와 이미지 사이에 나타나는 긴장 관계에 도전한다. 사진은 예축불가능하고, 어둡고, 모호하며 고정된 정의를 거부하는 단어들과 애매하고 그럼에도 걱정스러운 관계를 생성한다. <Mr. & Dr.>은 상상불가능하고,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가 무서워하는 무언가로의 여정이다. ('This book is true'에서 2017년에 출간된 <Mr. & Dr.>에 수록된 이미지는 이미지와 텍스트를 통해 미지라는 개념에 대해 탐구한다.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Image from the book Mr. & Dr. (published by This book is true in 2017), that explores the notion of the unknown through images and text.
034
마사나오 히라야마
Masanao Hirayama
Born in Kobe 1976.
1976년 고베에서 태어났다.
These are one of my project 'shop catalogue' . I have been took photos of products from second hand shops or flea markets since 2013.
’shop catalogue’ 프로젝트의 일부를 선보인다. 나는 2013년부터 중고샵이나 플리마켓에서 판매되는 물건들의 사진을 찍고 있다.
from the series "shop catalogue", 2018
from the series "shop catalogue", 2018
from the series "shop catalogue", 2018
from the series "shop catalogue", 2018
from the series "shop catalogue", 2018
from the series "shop catalogue", 2018
from the series "shop catalogue", 2018
from the series "shop catalogue", 2018
from the series "shop catalogue", 2018
from the series "shop catalogue", 2018
035
마이코 우치무라
Maiko Uchimura
Born 1982 in Miyazaki, Japan. Lives and works in Tokyo.
After studying painting, Uchimura received her master's degree from Graduate School of Film and New Media, Tokyo University of the Arts.
1982년 일본 미야자키 출생. 토쿄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화를 전공한 후, 도쿄예술대학 필름앤 뉴미디어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When I am with stuffed animals, there are moments when I truly think that they are “alive.” Of course, they cannot be alive. As mass produced toys, they are born inanimate. However, affected by my daily life, I find spirits or anima in them by chance. In that very moment, they become still life; life that is still. If you tried to set up stuffed animals to make them look lively, you would find it difficult. We cannot seek life in events that can occur many times. I believe that it is only in the one-time moment and in its transience when we discover life.
동물인형과 있을 때, 그것들이 “살아있다”고 진정으로 생각하게되는 순간들이 있다. 물론 그것들은 살아있지 않다. 대량생산된 장난감으로 그것들은 무생물로 태어난다. 그러나 나의 일상의 삶에 영향을 받으면서, 나는 때때로 그것들에서 영혼이나 정신을 찾는다. 바로 그 순간에 인형들은 스틸라이프, 움직이지 않는 생명이 된다. 동물인형들을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를 시도해본다면 이 일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될 것이다. 우리는 생명을 여러번 일어날 수 있는 사건들 속에서 찾을 수 없다. 나는 생명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단 한 번의 순간, 그리고 그 일시적임 뿐이라고 믿는다.
20th May 2018, Still (no) life
20th May 2018, Still (no) life
28th July 2016, Still (no) life
11th May 2016, Still (no) life
19th January 2017, Still (no) life
29th October 2014, Still (no) life
3rd January 2015, Still (no) life
16th May 2015, Still (no) life
16th May 2015, Still (no) life
29th October 2014, Still (no) life
036
멜랑콜리베이비/연승은
melancholy baby
연승은(1992년 생)은 자신의 감정에서 비롯된 이미지들로 부터 투영된 세계를 강렬하고 단순하게 표현한다. 모델 김세실과 함께한 《HOTEL XEXILIA》 사진 시리즈를 시작으로 음악가 MDBRKN과 《44:44 BRKNBABY project》 (아카이브 봄, 2017)를 공동 기획/제작하였다.
melancholy---baby....
BROKEN CITY, 2017
seung-ha, 2017
宇, 2017
untitled, 2016
ye-seul, 2017
HOTEL XEXILIA, 2016 (model:sesil kim)
44:44, 2017
44:44, 2017
秀仁, 2017
(2017)
037
멜리나 파파조르지우
Melina Papageorgiou
Melina was born in Freiburg im Breisgau, Germany, in 1981 and grew up between Germany and Greece. She did her Bachelors in Management and Economics, and since 2007, she has been working as film and photo assistant. She has also studied and attented numerous Photography seminars in places like the Neue Schule fuer Fotografie Berlin (class of Marc Volk & Eva Maria Ocherbauer 2015- 2017), the Ostkreuzschule Berlin (Dr. Linn Schröder), and the Academy of Fine Arts Leipzig (class of Prof. Joachim Brohm). To this day, she has been shortlisted for the Photobook Dummy Award Kassel (2016), and La Fabrica / Photo London (2017). Melina lives and works in Berlin.
멜리나는 1981년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태어나 독일과 그리스에서 자랐다. 2007년까지 학부에서 행정과 경제학을 공부했고 영화와 촬영 어시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베를린 누슐레포토그래피아, 베를린 오스트크로이츠슐레, 라이프치히 예술대학 등에서 강의를 들으며 사진을 공부했다. 2016년과 2017년에 카셀과 라파브리카/포토런던에서 포토북 더미어워드 최종후보에 올랐다. 현재 베를린에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Burkini“ In the past six years I have traveled several times to the United Arab Emirates. The book project „Paper Cup, Plastic Cup“ evolved from a series I started „burkini" in Abu Dhabi, UAE, in 2015. I was intrigued by how different everything seemed to me, especially the details in everyday life. What particularly interested me in the beginning, was how different public bathing takes place in Abu Dhabi. Women often wear burkinis or bathe with their clothes on, be it in a swimming pool or in the sea. Before taking pictures of them, I would ask for their permission to do so. Some declined; many of the ones who agreed to be photographed, asked for their faces not to be shown in the picture. During further visits to Abu Dhabi, the topic of the project widened up, it was not just anymore about the public bathing. It became a story about the place itself. To me it sometimes feels like another, an impressive world: a place made up by a certain artificiality, by an ever-constant soundscape of cars, construction sites, air-conditions, that would not even cease in intensity at night. In a way, all seems to merges together - the way the relations between the sexes and classes present themselves, how wealth and poverty, nature and city surroundings exist side by side.
지난 6년 간, 아랍에미리트를 여러 차례 여행했다. 책 프로젝트인 “Paper Cup, Plastic Cup”은 2015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시작한 시리즈 “burkini”에서 발전한 것이다. 나는 모든 것들이 얼마나 달라보이는지가 매우 흥미로웠는데 특히 일상에서의 디테일들이 그러했다. 초반에는 아부다비에서의 수영문화가 인상 깊었다. 여성들은 대부분 벌키니나 옷을 입은채 수영장의 풀이나 바다에 들어갔다. 사진을 촬영하기 전에는 항상 동의를 구했다. 몇몇은 거절했으나 많은 수가 자신의 얼굴이 사진에 드러나지 않게만 해달라며 동의해주었다. 아부다비에 점차 방문해가면서 프로젝트의 주제는 확장되었다. 더이상 공공장소에서의 수영 만의 문제가 아니라 장소 그 자체의 이야기가 주제가 되었다. 이곳은 때때로 나에게 또다른 세계, 인상적인 세계 느껴졌다. 한밤 중에도 그 강도가 낮아지지 않는 변함이 없는 차들의 소리 풍경, 건설 현장, 공기의 질 같은 것들이 이곳을 어떤 특정한 인공성에 기반해 만들어진 장소로 느껴지게끔 했다. 어떤 면에서는 모든 것들, 성과 계급 간의 관계가 자신들을 드러내는 방식, 부와 빈곤이, 자연과 도시 주변이 공존하는 방식들이 결합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Woman_sea
Woman_pool
Woman_desert
Paper_cup
Palm_desert
Man_motorcycle
Myriam_burkini
Car_antenna
Car_stoplight
Obrella's_night_beach
038
목예린
ye rin mok
"Ye Rin Mok is a Los Angeles based photographer by way of Seoul, South Korea. She has shot portraits and interiors for Apartamento, Dwell, The Telegraph, WSJ among many others. Aside from photography, she enjoys hiking, pottery making and taking ballet class.
목예린은 서울출신의 사진가로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파르타멘토>, <드웰>, <더 텔레그래프>,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에서 초상과 인테리어 사진을 촬영했다. 사진 이외에 하이킹, 도예, 발레수업을 듣는 등의 활동을 즐기고 있다."
Untitled, 2015
2015
2015
2013
2017
2014
2017
2014
2016
2015
039
문화역서울 284
Culture Station Seoul 284
문화역서울284는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 무대이자 교통과 교류의 관문이었던 구 서울역사의 원형을 복원하여 2011년에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1925년 준공된 이곳은 KTX의 개통과 신 서울역의 이전이 있기까지 서울의 중앙역으로 사용되었고, 역사적 장소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284호로 등록되었다. 현재 다양한 문화 예술의 창작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으로서 전시, 공연,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신성기념_경성정차장신축기념사진첩』(1925)
자료내용 :
1925년 경성역 공사 장면과 완공 후 모습을 모아 놓은 신축 기념 사진첩으로 귀빈실, 역장실, 대합실 등 준공 당시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대식당
본관 후면 및 기타
삼등객 대합소 일부
신축 경성역 정문
일·이등 부인 대합소
일·이등객 대합소 일부
중앙 현관 내부
중앙 현관
출찰소 정면
매점
040
미키 하세가와
Miki Hasegawa
Miki Hasegawa, born in 1973 in Fukuoka, Japan, lives and works in Kanagawa. She earned her B.A. degree in Human Environmental Science and in Design from Showa Women’s University, After working as an architect for several years, she started working as a professional photographer. In recent years she has been expressing what exactly maternal love is, while dealing with the social issues facing Japanese women and children.
미키 하세가와는 1973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태어났고 현재 가나가와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쇼와여자대학교에서 인간환경학과 디자인을 공부하고 7년 간 건축가로 활동했다. 사진가로 활동을 시작한 후 일본의 여성과 자녀들에게 당면한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면서 모성애란 무엇인지에 대해 표현해오고 있다.
This girl, who experienced violence and abusive speech in the home from the age of 3, is suffering hearing loss as an aftereffect. This boy’s younger brother was killed by their father when he was five, and he continued to suffer physical abuse after that. When this girl was in the second grade, she was left to live alone with only a 10000-Yen note, with no water or electricity supply, and she personally requested help from Child Services. They suffer depression, self-harm, dissociation, panic attacks, PTSD, and other ailments, but one cannot see these injuries unless one actively looks for them. And they have written in notebooks about their hard-to-understand emotional pain. The “Internal Notebook” is a notebook of the emotional cries of children raised in abusive homes. I have taken portraits of them, along with the diaries and notebooks they have kept. I have also tried to show what their parents were like by arranging their childhood photographs and important possessions that evoke memories of those days. It seemed to me that their parents were no different from the rest of us in thinking that we were normal parents. The people in this series do not only feel hatred and resentment toward their parents. There are those who feel anger at themselves, unchangeable sadness, and even question whether they must forgive their parents as they desperately keep themselves alive. So we can see that the ones who tormented them were not just their parents but other adults in society as well.
3세부터 가정에서 폭력과 언어학대를 경험한 이 여자아이는 그 후유증으로 청각상실에 시달리고 있다. 이 남자아이는 5세때 남동생이 아버지로부터 살해당했고 그 후 부터 물리적인 학대를 당했다. 이 여자아이가 2학년이 되던 때에 전기와 수도 공급이 되지 않는 집에 고작 만 엔과 쪽지와 함께 혼자 살도록 남겨졌고, 여자아이가 스스로 어린이 보호기관에 도움을 요청했다. 아이들은 우울, 자학, 이인증, 공황발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그리고 다른 질병들을 겪고 있지만 이런 상처들은 누군가 적극적으로 찾으려하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적인 고통에 대해 적었다. “내면 노트”는 학대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감정적인 갈등을 담은 노트이다. 나는 그들이 간직하고 있는 일기나 노트와 함께 그들의 초상을 촬영했다. 또한 그들의 부모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보여주기 위해 그들이 어린시절 찍은 사진과 그 당시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중요한 소지품들을 함께 배열했다. 그들의 부모들이 자신을 보통의 부모들이었다고 생각할 나머지 우리들과 전혀 다르지 않게 보였다.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들의 부모에게 분노나 혐오만 느끼는 것은 아니다. 그들 중에는 자기 자신에게 분노나 불역적인 슬픔을 느끼고 심지어 하다못해 자신을들 살아남게 했던 자신의 부모를 용서해야하는지를 고민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들에게 고통을 준 것이 단지 그들의 부모 만이 아니라 이 사회의 다른 어른들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Megumi Kamiya's picture.
Kumiko Iobe's picture
Ren Akimori's felt doll
Ren Akimori
Chifuyu Amemiya
untitled
Kanan Yamada's picture
Ryusei Hashimoto's album
untitled
Kanan Yamada's album
041
민혜령
Hye-Ryoung Min
뉴욕에 거주하며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사진가이다. 거리의 낯선이들, 이웃, 때로는 도시의 모습에 자신을 대입시켜 일상적이지만 정교하게 담아낸 풍경을 통해 인간관계와 삶을 되돌아보는 작업을 하고있다. 포토 루시다의 크리티컬 메스Top 50, 엔포코재단, 디트로이트 현대사진센터, 컨시엔셔스 포트폴리오 경쟁부문, 미국 미디어사진가협회, 서울 사진페스티벌의 포트폴리오 공모전, 루시 재단의 국제사진장 등에서 수상하였다. 미국의 브롱스 다큐멘터리 센터, 뉴스페이스 사진센터, 디트로이트 컨템퍼러리 사진센터, 콜로라도 파인아트 사진센터, 보스톤 그리핀 뮤지엄, 브루클린 포토빌, 그리스의 베나키 뮤지엄, 한국의 서울시립미술관, 고은사진미술관, 갤러리 룩스, 그 외 다수의 갤러리에서 전시했으며, 미국, 일본, 프랑스, 알바니아, 말레이시아 등 국제 사진전과 페스티벌에 초대되었다.
우리는 어느 공간에 온전히 속할 수 있을까. 눈에 보이는 것이 실제 그곳에 있다고 믿는가, 아니면 그곳에 있다고 믿는 것을 보는가. 나에게는 물리적인 눈이 보지 못하는 마음이 바라보는 풍경이 있다.

뉴욕과 서울, 이 두 도시의 디지털 합성 작업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언제나 존재하는 개인적 풍경이다.

처음 뉴욕에 왔을 때 이곳의 풍경에 고향을 대입하려고 애썼다. 그토록 떠나고자 했던 곳을 떠나온 곳에서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몇 년 후 생애 처음 나를 이방인으로 만든 뉴욕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라고 믿게 되었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마주 하고 싶지 않은 것이든. 나의 피가 흐르고, 과거가 살아 숨 쉬는 한국은 나를 밀어내고 있었다.

나는 두 곳의 낯섦과 익숙함이 교차되어 어느 곳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할지 모르는 시간에 와 있었고, 그 경계는 무너졌다.
Untitled from the series Personal Landscape 개인적 풍경, 2015 © Hye-Ryoung Min
Untitled from the series Personal Landscape 개인적 풍경, 2015 © Hye-Ryoung Min
Untitled from the series Personal Landscape 개인적 풍경, 2015 © Hye-Ryoung Min
Untitled from the series Personal Landscape 개인적 풍경, 2015 © Hye-Ryoung Min
Untitled from the series Personal Landscape 개인적 풍경, 2015 © Hye-Ryoung Min
Untitled from the series Personal Landscape 개인적 풍경, 2015 © Hye-Ryoung Min
Untitled from the series Personal Landscape 개인적 풍경, 2015 © Hye-Ryoung Min
Untitled from the series Personal Landscape 개인적 풍경, 2015 © Hye-Ryoung Min
Untitled from the series Personal Landscape 개인적 풍경, 2015 © Hye-Ryoung Min
Untitled from the series Personal Landscape 개인적 풍경, 2015 © Hye-Ryoung Min
042
박동균
Vak Dongkyun
페인팅 작업에 사진을 참조하면서 사진의 재현성과 기록성에 매료됐고, 현재는 사진을 주요 매체로 활용해 작업한다. 주변에 편재하는 사물들에게서 발견되는 기술의 미적 양상을 사진 프로세스로 가시화하며, 이때 발생하는 물질과 이미지 사이의 연결에 관해 탐구하고 있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물의 물질성을 현실을 구성하는 기본 단위로 전제하고, 개별 사물마다 인지되는 물질적 속성을 사진-이미지로 번역해낸다.
‘약한 연결’은 (1)주변에 편재하는 사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한 이미지, (2)몇몇 사물들을 작업실 안으로 들여와 즉흥적으로 연출하여 기록한 이미지, 그리고 (3)디지털 가상공간 안에서 사물을 재현하고 생성한 이미지로 구성된다. 기록, 연출, 시뮬레이션이라는 일련의 제작 방식은 사물과 이미지 사이의 연결을 느슨하게 만들고 그 벌어진 틈 안으로 감상자를 밀어 넣는다. 이러한 접근법은 작업 과정을 통해 헤아릴 수 있는 사물의 물질적 가능성을 함축적으로 드러내며, 이미지의 체계를 통해 구체화되는 사물의 미적 상태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SF1F3SAP.FR-75006_05_Scotch
SF1RB67SAP.KR-02789_03_315122-111
SD16DM2SAP.KR-06624.H_0115_430EX III-RT
SD17RSAP.FR-75006_8665
SD16DM2CFP.JP-135_0106_RX-0UC
SD3CGSAP.KR-UNKN_12-S54
SD16DM2CFP.JP-251_9623_Handrail
SD16DM2CFP.KR-06624.H_0231_BL
SD3CGSAP.FR-75001_8268-37
SF1RB67SAP.FR-75002.H_21
043
박민하
Minha Park
박민하는 환영(illusion)과 이미지의 광학적, 마술적 측면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작업해왔다. 그녀가 다루는 환영은 사회 속에서 찾아낸 거시적이고 산업적인 것들부터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출발한 일상 속 현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보이지 않는 것들이 시각화되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이 가능해지는 효과를 위해, 주로 영화-매체를 통해 작업한다. 영화라는 하나의 세계와 그 구성 요소들 역시 작가에게 매우 중요하다.
Minha Park has been working with constant interests in illusion and the optical and magical aspects of images.
The illusion she found varies from macroscopic and industrial matters of the society to everyday phenomena initiated with personal curiosity.
세상 속에 또 다른 세상이 있다. 그것들은 겹쳐 있지만 섞이지 않는다. 어둠은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

The world within the world. They overlap, but they are not mixed together. Darkness draws us into the space of fantasy.
Weather Machine 1
(2016)

60s Hollywood special effects - rain
Weather Machine 2
(2016)

60s Hollywood special effects - volcano & tornado
Weather Machine 3
(2016)

60s Hollywood special effects - snow
Palm Palm tree
(2012)
Medina Wasl, California
(2015)

This military base for Iraq war is produced by a movie special effects company in California.
Medina Wasl, California
(2015)

This military base for Iraq war is produced by a movie special effects company in California.
Ficciones l
(2018)

Mars Life Testing site, Riotinto, Spain
Ficciones ll
(2018)
Ficciones lll
(2018)
Ficciones lV
(2018)
044
박서연
Park seo yeon
낯설지만 아름다운 것들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내가 받아들이는 아름다움은 다소 낯선느낌과 동행하더라.
나에게 영감이 그것 혹은 그들을 표현하고 싶다.
사진을 찍는다.
셔터를 누른다.
발길을 멈춘다.

나와 당신이 느끼는 세상의 느낌은 다르다.그 세상의 어떤 한 순간이 내 발길을 멈추게 한다.

발길을 멈춘다.
셔터를 누른다.
사진을 찍는다.

어떤 한 순간에 발길을 멈추는 것만으로도 나와 당신이 같은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

슬픔을 토해내고 무료함을 담아보기도하며 아름다움은 간직하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카스테라 땅
제목없음
동 틀 무렵
나의 우주
2018:스페이스오디세이
뉴욕에서 이방인으로 지내기 02
운 좋게도
제목없음
Ain't no sunshine
뉴욕에서 이방인으로 지내기 01
045
박선영
Sunyoung Park
예술가 박선영은 2013년 독일 뒤셀도르프 쿤스트아카데미(Kunstakademie Düsseldorf) 졸업했다. 그 녀는 세계적인 영국의 조각가 리차드 디컨(Richard Deacon)교수의 마이스터슐러로 그와의 인연으로 2011년, 2013년 프랑스 파리 국립 고등미술학교(Ecole nationale supérieure des beaux-arts de Paris)의 패트릭 토자니(Patrick Tosani), 장 뤽 빌무스(Jean- Luc Vilmouth) 교수 반에서 수학하며 그 녀만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심화시켰다. 그녀의 사진파일은 매체의 고유한 특징과 물질성을 그대로 접목시 킨 반입체물로서 사진과 오브제, 평면과 입체간의 경계를 넘나든다. 2014-15년 독일 렙시엔 예술재단 국 제 프로그램(Lepsien Art Foundation, International Garant Program 2014/2015), 2017년 독일 안 토니 라인스 예술가의 집(Artist in Residence, Antonie-Leins-Künstlerhaus)에 초정되어 교류하였고, 2018년 현재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로서 (Artist in Residence, Gyeonggi Art Center) 유럽에서 한국 으로 그녀의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도시 유목민인 나에게 자동차는 조금 특별하다. 자동차는 나와 어떤 공간의 매개체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주행 중인 자동차가 무작위로 찍힌 사진들을 엽서크기로 인화하였다. 이 사진들 속 자동차 이미지를 잘라내자 자동차의 외곽선만 남은 빈 공간이 생성되었다. 공간, 이미지, 매체에 대한 연구 및 실험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물은 사진파일로 여러 장의 사진들 즉, 각 장의 서로 다른 이미지와 각 장의 작은 빈 공간이 중첩되어 여러 층을 형성하면서 약 1cm 정도 두께를 이룬다. 이 두께 안에는 잘려나간 이미지들의 부재로 인해 생긴 미세한 공간이 다양한 깊이를 만들며 층층이 존재하고 있다.
나의 사진파일들은 독일 뒤셀도르프를 비롯하여 런던, 파리, 서울 등 나의 도시 유목민적 작가 인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여러 도시에서 제작되었다. 사진파일은 매체의 고유한 특징과 물질성을 그대로 접목시킨 형식의 반입체물로 사진과 오브제, 평면과 입체간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든다. 이 점은 매체의 확장성과 다양성에 대한 나의 관심과 고민이 반영된 결과로 경계의 모호성과 이중성 혹은 양면성이 유희적으로 표현되었다. 이번 더 스크랩 2018 전시에서는 완성된 사진파일의 최종이미지를 다시 한 장의 이미지로 담아냄으로서 사진/이미지의 스펙트럼을 넓히려한다.

2018년 4월 작가노트 중에서
Things to say 52_2009-2012
Road Closed_2012_12 photos cut and layered
Jungle in Silence 7_2016_34 photos cut and layered
Jungle in Silence 9_2016_20 photos cut and layered
The Invisible Way_2017_13 photos cut and layered
Things you see from a distance_2017_20 photos cut and layered
Backstairs_2017_15 photos cut and layered
To That Blue Sea_2017_20 photos cut and layered
To That Blue Sea_2017_20 photos cut and layered
Shadow_2013_22 photos cut and layered
046
박승화
Park SeungHwa
한겨레21 사진기자
오늘도 뭔가를 찍고 저장한다. 어제 것을 꺼내본다. 또 그저께 것을 꺼내본다. 지난 주, 지난 달. 순식간에 찍힌 것들을 하염없이 본다.
당연하게도 보는 것과 겪는 것은 다르다.
좀 더 잘 보기 위해 가까이 갈 수 있지만 손을 뻗어 그것을 만지는 순간, 차원이 바뀐다.
단편을 보고 전체를 짐작하고 결정하는 버릇이 내게 있다.
항상 좋지 않은 결과를 낳지만 고쳐지지 않는다.
끝이 가늠되지 않는 일을 때론 우연히, 때론 욕심으로 시작해 중간쯤 어디인가에서 멈춘다. 그런 경험들이 뒤엉켜 점점 더 큰 미로가 만들어지고 있다.
언제쯤 그 미로의 끝을 향해 발을 내디딜 수 있을지...
지난 일들을 뒤져보며,보이지 않는다고 없는 것이 아니듯, 존재하는 것이 모두 선명하게 보일 수 없다는 것을 이제 겨우 알았다.
20130613 밀양
20130720 울산
20130802 제주행 오하마나호
20130810 서울광장
20131003 밀양
20131017 통일로
20140524 청계천
20150204 잠실역
20150418 서울역
20150425 광화문
047
박종우
Park Jongwoo
1958년 서울생. 11년간 한국일보 기자로 근무하며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취재했다. 저널리스트에서 다큐멘터리스트로 전환한 후 세계 각지의 오지 탐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소수민족 문화와 그들의 생활을 기록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사진과 영상작업을 병행하며 차마고도 시리즈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전쟁 휴전 후 최초오 비무장지대 내부에 들어가 60년의 역사를 맞은 DMZ를 기록했으며 <NLL>, <임진강> 등 한반도 분단과 관련된 작업을 계속해오고 있다.
한반도에 비무장지대가 생겨난 지 64년이 지났다. 1953년의 한국전쟁 휴전 협상에서 유엔군과 공산군은 남과 북 사이에 폭 4킬로의 중립지대를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생겨난 비무장지대는 서해 한강 하구로부터 동해안까지 248킬로 길이를 따라 이어진다. 한반도의 허리를 잘라낸 이 비무장지대가 만들어지면서 원래 한 나라였던 남과 북은 왕래를 하지 못하고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눈 채 60년 넘는 세월을 지내왔다.
휴전 후 처음으로 비무장지대 내부에 들어가 이루어진 DMZ 작업은 내가 비무장지대에서 마주쳤던 사실과 풍경에 대한 사진 르포르타쥬다. 국방부가 휴전 후 최초로 민간인에게 DMZ 내부를 공개한 이유는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비무장지대의 현재’를 기록해두자는 취지였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은 ‘비무장지대 종합기록물 제작사업’이었다. 60년간 민간인 출입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기 때문에 비무장지대 기록물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당연했지만 놀라운 것은 군에서도 그때까지 비무장지대에 대한 정기 또는 비정기적인 사진 기록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DMZ와 바깥세상 사이에는 남방한계선의 3중 철책만이 서 있을 뿐 경계의 안과 밖은 그 모습에서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겉보기에 멀쩡한 그 땅은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대인지뢰로 가득 채워져 있어 밟을 수 없는 곳이 대부분이었다.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인간의 흔적이 서서히 지워지면서 땅은 다시 자연으로 되돌아갔다. 그런데도 사람이 살던 흔적은 아직까지 남아 있어 일제 강점기 시대에 만들어진 수리시설이나 철도의 잔해가 옛 모습 거의 그대로이고, 숲 속에선 무너진 대문 기둥, 깨진 항아리가 눈에 띄는가 하면 전쟁 전 어느 집 마당을 장식했음직한 작은 정원 연못의 흔적도 있었다.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비무장지대 안의 남과 북 사이 경계는 매우 뚜렷했다. 숲이 우거진 남쪽과 헐벗은 북쪽의 산은 자연스레 서로의 영토를 드러냈고 그 사이에 세워진 철책선이 끊이지 않고 동서로 내달렸다. 지상에서의 철책은 무척 견고하고 통과불능으로 보였으나 하늘에서 내려다본 철책은 그저 보잘 것 없는 장애물에 지나지 않았다.
이 세상 어디서도 한반도의 비무장지대처럼 그렇게 시간이 거꾸로 흐른 곳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전쟁의 결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 슬픔과 한을 품에 안은 채 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공간으로 남아있게 된 비무장지대. 인간의 발길이 닿을 수 없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환경을 오롯이 간직할 수 있었던 이 특이한 공간을 우리는 지금의 모습 그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언젠가 다가올 남-북 통일의 시대에, 그 오랜 시간 동안 민족의 한을 담고서 지켜온 그 모습을 후손들이 영원히 기억할 수 있도록.
048
손현선
Son Hyunseon
손현선은 그림으로 작업하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화가의 눈으로 오래 바라보고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한다. 이따금 사물과 눈이 마주치거나 시선이 느껴질 때 교환의 제스처로써 사진을 찍는다.
Placing Water
물이 머릿속을 떠돈다.
막연하지만 그럴수록 구체적으로 맺히는 상을 쫓는다.
물이 물이 되는 순간을 더듬는다.
placing water_oval,2018
placing water_cylinder,2018
placing water_theatre,2018
placing water_gazing,2018
placing water_light,2018
placing water_leaning,2018
placing water_seesaw,2018
placing water_facing,2018
placing water_floating,2018
placing water_placing,2018
049
송민정
Song Min Jung
서울에서 활동한다. 쇼핑과 판촉, 광고, 마켓, 유통에 관심이 있고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지향한다. 주로 셀럽, 감독, 점주의 역할을 그럴싸하게 흉내 내며 다소 유령 같은 행색으로 자신을 홍보한다. 자신의 무드를 적극적으로 세일링(selling)하지만 직설적이지 않다.
Serious Hunger가 비밀스럽게 간직해온 10곳의 디저트 맛 집을 공개합니다. 결심한 이상 확실합니다. 만약 당신이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제목의 주소를 링크하십시오. 구글 스트리트 뷰가 당신을 돕습니다. 아무것도 놓치지 마세요! 사진으로 남겨 둘 수는 있지만 그렇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방문하십시오! 단언컨대 특별한 기분을 선사할 것입니다.
58 Cours Vitton, 69006 Lyon
63 Avenue Paul Kruger, 69100 Villeurbanne
77 Rue Sully, 69006 Lyon
271 Rue de Créqui, 69003 Lyon
Marsstraße 43, 80335 München
Onderbergen 8, 9000 Gent
Paseo de Santa María de la Cabeza, 56, 28045 Madrid
Rua de Costa Cabral 351, 4200-209 Porto
Via Nazionale, 193, 00184 Roma RM
Via Tarquinio Collatino, 159, 00175 Roma RM
050
송혜슬
SONG HYESEUL
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재학중. 거북이를 키우고 보라색 방에 산다. 월간 무가지 Assignment를 만든다.
또 다른 공간이 시작한다.
반대가 바른 쪽인 평행한 세계이다.

우리는 분명히 알지만
우연찮게 발견할 때가 더 많다.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 때가 더 많다.

우리는 아름다움을 느낀다.
땅바닥에서, 때로는 수직적으로
어쩌면 비스듬히 꺾인 형태를 가지고.

눈 뒤에 있는 것을 비추며
우리 쪽의 것이 아니라는듯

같은 때에 존재하는
의존적인 공간들이다.
Purpleroom, 2017
Purpleroom, 2017
Purpleroom, 2017
Purpleroom, 2017
Kota Kinabalu, 2017
San Francisco, 2017
Tokyo, 2018
Tokyo, 2018
New York, 2016
Klamath Falls, 2017
051
쉬 춘-쉬
HSU Tsun-Hsu
Born in Taipei, Taiwan, 1960.
HSU currently lives and works in Taipei focusing on visual art. He has been served as a photography journalist for 30 years since 1984. HSU published two photography books "The Party Is Over" and "An Idling Party"(2015-2016). In addition to the publications, he held a solo exhibition <SPYFarm> in 2013.
1960년 대만 타이페이에서 태어난 쉬 춘-쉬는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타이페이에서 거주하며 작업하고 있다. 1984년부터 30년 동안 사진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쉬 춘-쉬는 <The Party Is Over>과 <An Idling Party>, 2권의 사진집을 출간했다. 이외에도 2013년 개인전 <SPYFarm>을 열었다.
In the 1980s when the lifting of martial law was declared, authoritative politics was departed. Back to that era, the protests from farmers, labors throughout the country had risen up as powerful surge. People who approved the movement one after another finally made energy burst out. However, the revolution of democratic politics as a fantastic party eventually destroyed which resulted from the conflicts of interest and greed. At the end, transitional justice in the great era missed its best moment to be succeeded, but turned out to be a flash in the pan.
1980년대에  계엄령 해제가 선포되었을 때, 권위적인 정치도 끝이 났다. 그 시대로 돌아가서 전국의 농부, 노동자들의 시위가 일어나고 급격해 증가했다. 운동을 찬성하는 사람들이 잇따랐고 마지막에 그 에너지가 폭발했다. 그러나 환상적인 파티로서의 민주주의 정치 혁명은 결국 이해관계와 탐욕으로 야기된 분쟁으로 무너졌다. 종국에, 황금시대의 전환기 정의는 계승되어야할 순간을 놓치고 일시적인 성공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Cathedral
Meilun, Hualien, Taiwan
1997
Before the demonstration
Taipei, Taiwan
1989
Lee Teng-hui, 14th National Congress of KMT
Taipei, Taiwan
1993
National Assembly
Taipei, Taiwan
2000
Protest demanding direct presidential elections
Taipei, Taiwan
1992
Autumn struggle - Taiwan’s labor movement
Taipei, Taiwan
1996
Yeh Ching-fang’s 30th birthday
Heping E. Road, Taipei, Taiwan
1990
Beauty pageant
Taipei, Taiwan
1996
Double Ten Day protest
Tucheng Penitentiary, Taiwan
1989
Street protests
Taipei, Taiwan
1990
052
스티브 로
Steve Roe
A British photographer exploring the themes of Cyberpunk and futurism. The neon-basked streets and dark cramped alleyways of South Korea are the main subjects, presenting the imagery of a tech-evolved dystopian future. The experimental use of light prisms and colour are a representation of those ideas manifested in today’s world.
사이버펑크와 퓨처리즘을 탐구하는 영국 사진가로 한국의 네온사인이 가득한 거리와 어둡고 비좁은 골목을 중심으로 기술이 결합된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속에 드러나는 이러한 미래상을 표현하기 위해 빛 프리즘과 색을 실험적으로 사용한다.
Cyberpunk is a genre set in the future, but when shooting around the streets of South Korea or Hong Kong that future is with us now. But through the use off fractal light prisms the illusion of holographic neon displays demonstrate that we are just getting started with the potential of our technological capabilities.
사이버펑크는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장르이지만, 한국이나 홍콩의 거리를 촬영할 땐 그 미래는 지금 우리에게 있다. 오프프랙탈 라이트 프리즘을 사용함으로써 만들어지는 홀로그래픽한 네온 간판들의 환영은 우리가 우리의 잠재적인 기술적 역량으로 막 시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Songdo, "City of the Future"
Back Alley
The_Future_.exe
Trip
Incheon Rain
Last Night's Storm
Levels
Neon Fire
Night Market
Tomorrow's Weather Report
053
신선영
SHIN SUNYOUNG
사진가. 매체 사진기자. 쌓여가는 순간들을 곡진하게 보여주고 싶은 사람.
매체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여관, 북한식당과 관련한 작업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외화벌이 수단이자 남북 분단이 만들어낸 장면 중 하나인 해외 북한식당은 젠더 문제도 포함 되어있습니다. 여종업원들은 기념사진의 모델이 될 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 곳을 찾는 남한 사람들에게는 그 광경이 낯설고 이상한 풍경일 것입니다.

여관은 돈 문제와 가족 문제를 안고 있는 도시의 여행자들에게 집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외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여관에서 시간을 보내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에도 외할머니는 10년여 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한국의 여관에는 다양한 삶이 존재합니다.

I am chasing North Korean restaurant, inn, social issues before I work for news magazine.

North Korean restaurant, connected with commercialization of gender, is also a scene of division. The waitress is used not only a doll for group photo with tourists but also serve singing and dancing. I'm sure that you could see many strange situation in the restaurant.

Inn has become 'house' to city travelers and many people live there because of the money, family issues. I played, took a pictures almost 10 years in my grandmother's inn. She care of people who have lived more than 10 years.
A North Korean performer waits to take pictures with tourists.
A tour bus waits for South Korean tourists to return after a visit to the North Korean restaurant.
Two North Korean women take part in a modern-themed performance.
A screen shows the North Korean performance for those seated too far away from the stage.
Stage lighting is seen on a painting of Baekdu Mountain.
Inn is not the place for traveler anymore.
Inn is not the place for traveler anymore.
Inn is not the place for traveler anymore.
The candlelight protesters celebrate Park's impeachment at Gwanghwamun square. This was the last candlelight demonstration.
The candlelight protesters celebrate Park's impeachment at Gwanghwamun square. This was the last candlelight demonstration.
054
신예슬
Yeasul Shin
음악비평동인 헤테로포니 필진. 음악학과 현대음악을 공부했고, 음악과 가장 가까운 사물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
사진을 보고 소리를 떠올릴 수 있다면, 사진도 악보처럼 소리를 기록할 수 있는 것일까요? 소리가 기억에 남았거나 듣지 못했던 소리를 상상하게 했던 몇몇 장면을 골랐습니다.
그랜드피아노, 로비
업라이트피아노, 박물관
첼리스트, 뉴욕
바이올리니스트, 공원
어린이 합창단, 콘서트홀
유리 파편, 주차장
고양이, 에어비앤비
한여름, 상하이
레퀴엠, 대성당
화목한 삶, 서울
055
안상미
AN SANGMI
매거진의 패션화보를 찍고 패션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일을 하고 있다.
패션 화보를 찍고 브랜드의 광고 이미지를 만드는 일을 한다.
예민하게 준비하고 긴박하게 촬영을 하는 반면
개인적으로 찍는 사진은 우연히 만나는 사람과 상황을 주로 담는다.

예쁜 것 이 좋고
무례한 것 을 싫어한다.
좋아하는 것 만 담는다.
2017 paris
2015 london 03
2015 berlin 04
2017 berlin
2015 berlin 05
2015 berlin 01
2015 berlin 02
2015 berlin 03
2015 london 01
2015 london 02
056
안성석
Sungseok AHN
안성석은 역사와 자신의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프로그래밍 등을 통해 담아낸다. 우리가 관성적으로 보아온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동시대를 날카롭게 해부한다. 
역사적 건축물 위로 조선총독부가 남긴 흑백 사진이 오버랩 된 작업에선 청산되지 못한 역사의 잔재가, 광화문 광장의 갖가지 조형물과 군중 너머 균열된 광화문 현판에선 
보여주기식 관행과 졸속 행정이 여실히 드러난다. 이 모든 밑바탕엔 대한민국의 30대 청년이자 전쟁을 겪지 않은 평화 세대이면서 인터넷과 디지털에 친숙한 개인 안성석이 있다. 
내가 믿고 있는 것들 그리고 네가 믿고 있는 것들. 그 모든 것들을 난 진심으로 인정하며 신뢰하고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순간 이 모든 것들을 믿지 못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항상 열어 두고 있어. 그 이유는 너와 나의 삶은 어디론가 계속 흐르고 있으며 언젠가는 멈출 수 밖에 없기 때문이야. 계속 움직이자. 우리를 멈추게 하는 마찰력이 우리를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비록 우리의 그 모습이 비천해보일지라도.
미래하늘_1/1분할_A4스케일_2016
미래하늘_1/4분할_A4스케일
미래하늘_2/4분할_A4스케일
미래하늘_3/4분할_A4스케일
미래하늘_4/4분할_A4스케일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을 기념으로no.1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을 기념으로no.2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을 기념으로no.3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을 기념으로no.4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을 기념으로no.5
057
얀 밍가드
Yann Mingard
Yann Mingard (born 1973, Switzerland) began his career in photography after returning from a multi-year stay as humanitarian worker in Nicaragua through studying photography at Ecole Supérieur d’Arts Visuels, Vevey (CH).
He previously trained and worked as a horticulturist and for the past ten years Mingard has been mainly working on long-term projects that explore the politics of modern identity formation contained in human interactions with nature and the built environment.
얀 밍가드는 스위스 사진작가로 1973년에 태어났다. 니카라과에서 인권활동가로 오랫동안 활동한 후 사진작업을 시작했다. 스위스 브베 시각예술학교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10년동안 원예학자로 자연과 환경조성과 인간의 상호 작용에 담긴 근대적 정체성 형성의 정치학에 대해 연구하는 장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활동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사회가 어떻게 자신의 유산과 그 유산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다루는 걸까. 은의 형태로 탯줄, 치아 샘플, 정자와 같은 인간의 DNA를, 야생에서는 멸종된 동물의 DNA를, 모든 종류의 농작물의 모종을 종교적일 정도의 열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아카이빙 하는 형태가 그것이다. 그리고 물론 인터넷이라는 빅데이터의 통로를 흐르는 어마어마한 양의 디지털 데이터, 신용카드 명세서, 공식적인 기록 등을 포함한다. 2009년에서 2013년까지 스위스 사진가 얀 밍가드(1973년생)는 열성적인 추구의 수집과 저장을 이미지로 기록했다. 이 기록은 아직 재기되지 않았으나 현시대에 존재하는 질문들을 재기한다. 번식 기술이 인공 기구들을 장착한 신적인 인간을 진정한 데미우르고스(demiurge, 창조의 신)로 바꿔놓을 수 있을까.? 실험실, 동물원 그리고 식물원의 종자은행에만 아주 희박하게 존재하는 다양한 동식물종의 의미는 무엇일까? 불멸의 삶이라는 오랜 환상이 실제로 생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가능하게 될까? 얀 밍가드는 이런 어려운 이슈들을 두드러지게 어두운 사진으로 의학 도구들, 데이터 서버, 샘플들(인간, 동물, 식물), 실험실과 아카이브의 내부와 (적은 양이지만) 외부 등 자세히 보면 알아차릴 수 있는 대상들을 나열하여 이미지화했다. “식물”, “동물”, “인간” 그리고 “데이터”라는 4 챕터로 구분하여 밍가드의 사진은 인류가 자연의 힘을 욕망하고 이용하고 또 이를 분석과 권력구조를 위해 예속시킨 과학적 진보의 어두운 면을 강조하고 있다. <Deposit>시리즈는 우리로 하여금 이런 현실들을 대면하고 숙고하게끔 한다.
Laboratory of Tropical Crop Improvement, Catholic University of Leuven, Belgium, 2010.
Cryopreservation vat.
With more than 1,100 accessions, this is the world’s largest Musa gen-bank.
열대 작물 개선 연구소, 루뱅 카톨릭 대학, 벨기에, 2010.
냉동 보존 용기.
1,100건 이상의 목록을 보유한 이 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바나나 유전자 은행이다.
Le Conservatoire Botanique National de Brest, France.
“Tanaecium crucigerum var martinique”, or “liane à barriques” Origin : Petites Antilles Classified: CR (critically endangered) according to the IUCN Less than 10 specimens in nature.
브레스트국립식물원, 프랑스, 2100.
Tanaecium crucigerum var martinique 혹은 liane à barriques / 원산지: 소앤틸리스 제도 / 분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따른 CR(위급) / 자생적 서식 표본 수 10개 미만
Laboratory of Tropical Crop Improvement, Catholic University of Leuven, Belgium, 2010.
In-vitro cultivation of banana plants over a period of 30 to 45 days.
열대작물 개선 연구소, 루벵 카톨릭 대학, 벨기에, 2010.
30일에서 45일 동안 실험관에서 재배 중인 바나나 식물.
Swiss National Stud Farm, Avenches, Switzerland, 2011.
Harvesting stallion semen using a plastic dummy mare.
스위스 국립 종마 사육장, 아방쉬, 스위스, 2011.
종마 수컷말의 정액을 플라스틱 암말 모형을 이용해 체취하고 있다.
Swiss National Stud Farm, Avenches, Switzerland, 2011.
Stallion semen.
스위스 국립 종마 사육장, 아방쉬, 스위스, 2011.
종마 수컷말의 정액.
Frozen Ark, The University of Nottingham, United Kingdom, 2013
Euharda murayamai
냉동 방주, 노팅엄 대학, 영국, 2013.
Euharda murayamai
Frozen Ark, The University of Nottingham, United Kingdom, 2013
Lymnaea stagnalis
냉동 방주, 노팅엄 대학, 영국, 2013.
Lymnaea stagnalis
KrioRus, Alabushevo, near Moscow, Russia, 2010.
This polystyrene crate contains human bodies in crushed ice, awaiting crypreservation.
크리오러스, 모스코바 근방 알라부셰보, 러시아, 2010.
이 폴리스티렌 상자에는 얼음조각과 인체가 함께 들어있다. 냉동보존 대기중.
CRYOS International, Aarhus, Denmark, 2010.
Private human sperm bank. Semen straw ready for freezing in liquid nitrogen.
크리오스 인터내셔날,오르후스, 덴마크, 2010.
세계 최대 정자은행. 액체 질소에 냉각되기 직전의 정자 줄기.
Mount10, called “The Swiss Fort Knox”, Saanen-Gstaad, Switzerland, 2010.
Main corridor. With more than 26,000 former bunkers, Switzerland is a coveted location for information storage and back-up.
“스위스의 포트녹스”라 불리는 Mount 10, 자넨-크슈타드, 스위스, 2010.
중앙 통로. 26,000개 이상의 구 벙커지대를 보유한 스위스는 정보의 저장 및 백업을 위한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058
어거스틴 레베테즈
Augustin Rebetez
Augustin Rebetez (b. 1986, Switzerland) makes vivacious poetry burst out of simple materials. The contrasts that he stages – with pictures, drawings, installations or stop-motion movies– depict a tragicomical reality. The results plays to the creation of a visually playful, moving, sometimes dizzying or gloomy universe.
Since 2009, he has participated to numerous exhibitions, mostly in Europe but also in North America, South Korea, Nigeria, Mexico or Lebanon and was awarded by PhotoFolio Review at the Rencontres d’Arles in France (2010), The Swiss Photo Award (2012), the Kiefer Hablitzel Prize (2012) and the Vevey International Photo Award (2013-2014).
In 2014 he was exhibiting his work at the Biennale of Sydney. In 2015 he did his first creation for the stage at the Théâtre de Vidy in Lausanne.
Since 2011, he is represented by Nicola Von Senger in Zürich, followed by Feldbuschwiesner in Berlin and Stieglitz19 in Antwerp.
어거스틴 레베테즈는 1986년 스위스에서 태어났으며 단순한 물질들로부터 터져나오는 생생한 시를 만들고 있다. 사진, 드로잉, 설치 혹은 스톱모션 영상을 사용하여 연출하는 대비들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비극적인 현실을 묘사하고, 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장난스럽고, 가슴 뭉클하고 때로는 현기증을 유발하거나 우울한 세계를 만든다.
2009년부터 유럽은 물론 북미, 남미, 한국 등에서 전시를 가졌고, 2010년 아를 사진축제 포트폴리오리뷰, 2012년 스위스 사진상, 같은 해에 키퍼 할브리첼 상, 2013-4년 브베 국제 사진상을 수상했다.
Augustin Rebetez (1986) works in various media including painting, photography, video, sculpture, installations and mobiles. The artist is developing a universe populated by characters, chimeras and peculiar machines which reflect his exuberant imagination. Drawing inspiration from outsider and folk art brut as well as tribal design, Rebetez constructs a multifacetted body of work that defies categorisation. Rebetez’s work seems to form part of an ancient tradition of legends and rites. His creations relate to a wondrous and fantastic world which swings between dream and nightmare, the lighthearted and the serious. A modern alchemist, Rebetez plays with movement and sound, transforming banal reality into poetic fiction. He is both an enchanter and a magician.
어거스틴 레베테즈(1986)는 회화, 사진, 비디오, 조각, 설치 그리고 모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작업한다. 그는 자신의 왕성한 상상력을 반영하는 캐릭터들, 불가능한 생각들(chimeras) 그리고 이상한 기계들이 존재하는 세계를 만들어낸다. 부족적인 디자인 뿐만 아니라 원시적인 민속예술, 외부자들로부터 영감을 끌어내는 레베테즈는 카테고리화되기 힘든 다층적인 작업을 구축한다. 레베테즈의 작업은 고대 전통의 전설과 제의의 부분을 형성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의 창작물들은 꿈과 악몽, 가벼움과 심각함 사이를 오가는 경이롭고 환상적인 세계와 관계한다. 현대의 연금술사로 레베테즈는 움직임과 사운드를 가지고 유희하면서 지루한 현실을 시적인 픽션으로 탈바꿈시킨다. 그는 요술쟁이(enchanter)이자 마법사(magician)다.
UNTITLED, 2018
UNTITLED, 2018
UNTITLED, 2018
UNTITLED, 2018
UNTITLED, 2018
UNTITLED, 2018
UNTITLED, 2018
UNTITLED, 2018
UNTITLED, 2018
UNTITLED, 2018
059
에탕 첸
Etang Chen
Etang Chen, born 1983, based in Taipei, Taiwan. In late 20s, he has become a self-taught photographer leaving his position as a vet. He not only works on various commissions but also focuses on several personal projects. By involving underground cultural scenes and by his far-range attention towards details of daily life, he has shaped an unique style in his works through his alternative eyes.
에탕 첸은 1983년에 대만 타이페이 출생으로 20대 후반에 수의사라는 직업을 버리고 독학으로 사진작가가 되었다. 커미션 작업과 개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언더그라운드 컬쳐 씬과 폭넓은 영역에서 일상의 디테일을 포착하면서 자신만의 대안적인 시각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형성했다.
I feel there is a delicate line between funny things and sad things, so I took a lot of photos when I can see it and reach it. Yes, especially when I feel like laugh but also wanna cry, I know it’s the right time for me to shoot. These ten photos are from my daily life image, non of them exists in any developed series. I do not have specifically artistic intention or words for them. I chose them based on my instinct. Somehow they share related themes and ambiguously similar ambience for myself. and these photos can have an interval conversation from each others.
유쾌한 것과 슬픈 것 사이에 아주 미묘한 경계가 있다고 느낀다. 그래서 그 경계를 볼 수 있고, 다가갈 수 있을 때 사진을 많이 촬영한다. 내가 웃고싶으면서 동시에 울고 싶을 때, 촬영하기에 적합한 때라는 걸 안다. 이 10장의 사진들은 나이 일상 이미지로 어떤 시리즈로도 발전시키지 않은 것들이다. 이 이미지들에 있어 나는 특별한 에술적 지향이나 말들을 가지고 있지 않다. 나는 직관을 따라 이 이미지들을 선택했다. 왠지 이 이미지들은 연관된 주제나 나 자신에게 모호하게 비슷한 분위기를 공유한다. 그리고 이 사진들은 서로 내적인 대화를 할 수 있다.
 
car wash
dead car
dead tree
morning garden
motorbike
the bridge
the road
wall painting 2
wall painting
woman with dog
060
염지혜
Ji Hye Yeom
가나, 이란, 팔레스타인, 아이슬란드, 아마존, 티벳 등 여러 곳을 다니며 장소와 공간, 사람과 문화, 그리고 관계 등에 대해 작업하였다. 현재는 서울에서 작업하고 있으며, 지난 관심사에서 좀 더 확장하여 장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억, 설화, 인류 문명사, 미래의 역사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다.
레이어.
깊이 없고, 그림자 없고, 방향 없는. 모든 레이어의 겹은 표면 위에 맺혀있다. 이미지에서 레이어를 가늠해보지만, 포토샵에서 버무려진 이미지는 혼탁하게 흐드러져 흩어진다. 레이어에서는 시간이 뒤틀리고, 그것은 시간에 정박하지 않는다. 지금의 표면은 언제나 또다시 조작 가능성을 내포한 채 불안하게 표류한다. 모든 이미지는 또 다른 이미지로 태어날 가능성을 지닌- 무한증식이 가능한- 잠재적 레이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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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희원
Heewon Oh
시간을 봅니다.
불투명한 순간을 건져 선명하고 날카롭게 거머쥡니다.

스스로가 서 있는 곳을 체감하면서 풍경 앞에 더 오래 멈춰 서는 법을, 시간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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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카츠 후지이
Yoshikatsu Fujii
요시카츠 후지이는 히로시마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는 주로 동시대의 사건들에 잔존하는 역사적인 주제와 기억에 관한 사진작업을 하고 있다. 전 세계의 여러 페스티벌에서 작업을 전시했다. 그의 프로젝트 '붉은 실(Red String)'과 '히로시마 그래프-토끼는 자식을 버린다(Hiroshima Graph - Rabbits abandon their children)'은 수제 한정에디션 사진책으로 제작되었다. 파리포토 어퍼쳐 재단 사진책 어워드, 애너모포시스 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두 책 모두 뉴욕 현대미술관 라이브러리에 소장되었다.

Yoshikatsu Fujii, born and raised in Hiroshima City. His photographic works often deal with historical themes and memory lingering on in contemporary events. His works were exhibited at festivals all over the world.
His projects ""Red String"" and ""Hiroshima Graph - Rabbits abandon their children,"" produced a hand-made limited edition photobook. Won for several awards, including the Paris Photo-Aperture Foundation Photobook Awards and the Anamorphosis Prize. Both photobooks are owned by The Museum of Modern Art in New York Library.
오쿠노시마 섬(大久野島)에는 어두운 역사가 있다. 수십년간, 전쟁을 위한 유독가스 제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일본정부에 의해 오랫동안 은폐되었으나, 히로시마 출신 사진가로, 나는 내 사진들이 진실을 향한 길을 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점점 더 많은 매체와 인터넷이 야생토끼 서식처로 오쿠노시마 섬을 홍보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혹은 254,000명의 사람들이, 혹은 지난 10년간 방문객의 2배가 넘는 수의 사람들이 섬을 찾았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섬을 찾은 사람 중 17,000명이 외국인이었다는 점이다.이는 2013년에 비해 45퍼센트나 증가한 수치이다. 뒷부분의 건물은 섬의 국립휴양마을을 대표한다. 이 건물은 “산겐야(三軒家)”, 말그대로 3개의 가옥이라고 불렸던 공장기업에 의해 가장 많은 양의 유독가스를 생산한 시설이 있었던 곳 위에 지어졌다.
오쿠노시마 섬은 토끼의 고향으로 알려져있어 “토끼 섬”이라 불린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곳이 되었다. 보고된 바에 따르면 700에서 800마리의 토끼가 그 섬에 서식하고 있는데 이는 타다노우미 초등학교에서 기르던 5마리의 토끼가 번식하여 섬의 국립휴양마을에 까지 서식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토끼의 수가 증가한 이유는 토끼의 생식력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스미디어가 섬을 그렇게 홍보했던 점이 주요했다. 사람들은 섬에 방문해 먹이를 많이 주어 동물들이 증가하게 되었고 결국 오쿠노시마 섬 혹은 다른 누군가가 돌봐야하는 수준으로 수가 증가했다. 전시(戰時)에 토끼 그리고(혹은) 십자매는 유독가스의 영향을 테스트하는데 이용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전시동안 실험에 이용된 모든 토끼들은 전쟁이 끝나고 처리되었다. 그러므로 현재 섬에 있는 토끼들은 그 당시의 유독가스에는 영향이 없다고 여겨진다.
섬에는 양치식물이 무성하다.
전력발전소가 있었던 부지. 섬의 유독 가스 제조시설은 이곳에서 전력을 공급받았다. 1929년 발전소가 처음 운영되었다. 처음에는 240볼트를 생산하는 3대의 디젤 발전기만 운영되었다. 유독가스 제조량이 늘어남에 따라 제조시설이 점점 더 증설되었다.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1933년에는 3300볼트의 발전기 3대가 증설되었고, 1934년에는 같은 용량의 발전기 2대가 추가되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발전기에 사용되던 중유 공급이 어려워졌고 결과적으로 본토에서 해저케이블을 통해 전력이 공급되었다. 전쟁 마지막에는 가스 생산을 중단했고, 가스압력을 최대로 채우기 위해 열기구를 실험하기도 했다.
점점 더 많은 매체와 인터넷이 야생토끼 서식처로 오쿠노시마 섬을 홍보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혹은 254,000명의 사람들이, 혹은 지난 10년간 방문객의 2배가 넘는 수의 사람들이 섬을 찾았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섬을 찾은 사람 중 17,000명이 외국인이었다는 점이다.이는 2013년에 비해 45퍼센트나 증가한 수치이다. 뒷부분의 건물은 섬의 국립휴양마을을 대표한다. 이 건물은 “산겐야(三軒家)”, 말그대로 3개의 가옥이라고 불렸던 공장기업에 의해 가장 많은 양의 유독가스를 생산한 시설이 있었던 곳 위에 지어졌다.
노동자들은 유독가스를 제조할 때 강화고무부츠와 작업바지, 장갑 그리고 마스크 를 착용했다. 이 사진은 유독성를 차단하는 완전한 착장을 보여준다.
섬에서 노동했던 야스마 후지모토의 초상 사진과 그가 그린 순서표.
가스 제조 기계의 주요 부품에는 주로 내열, 내약품 세라믹이 사용되었다. Kyoto Takayama Kozan Chemical Pottery, Tokoname Ina Pottery, NGK 플러그 등의 로고가 확인된다.
오쿠노시마 섬의 유독가스 공장들은 1929년부터 1949년까지 운영되었고 총 노동자 수가 6,700 명에 달했다. 섬의 첫 부두는 타다노우미 항(히로시마 타케하라시)을 통해 섬으로 진입하는 지점이었다. 가장 붐비던 시기엔 거의 2,000명의 노동자가 배를 타고 매일 아침 이곳을 통해 오쿠노시마 섬으로 출근했다. 지금까지도 많은 수의 방문객들이 타다노우미항으로부터 오쿠노시마 섬에 페리선으로 오고 있다.
오쿠노시마 섬(大久野島)은 토끼의 고향으로 알려져있어 “토끼 섬”이라 불린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있는 곳이 되었다. 보고된 바에 따르면 700에서 800마리의 토끼가 그 섬에 서식하고 있는데 이는 타다노우미 초등학교에서 기르던 5마리의 토끼가 번식하여 섬의 국립휴양마을에 까지 서식하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토끼의 수가 증가한 이유는 토끼의 생식력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스미디어가 섬을 그렇게 홍보했던 점이 주요했다. 사람들은 섬에 방문해 먹이를 많이 주어 동물들이 증가하게 되었고 결국 오쿠노시마 섬 혹은 다른 누군가가 돌봐야하는 수준으로 수가 증가했다. 전시(戰時)에 토끼 그리고(혹은) 십자매는 유독가스의 영향을 테스트하는데 이용되었다. 그러나 이렇게 전시동안 실험에 이용된 모든 토끼들은 전쟁이 끝나고 처리되었다. 그러므로 현재 섬에 있는 토끼들은 그 당시의 유독가스에는 영향이 없다고 여겨진다.
063
유영진
Yoo Youngjin
살면서 경험하는 사건들에 반응하고 그것을 사진으로 만드는 작업을 합니다. 제가 보고 싶은 것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에 열리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릿속에 맴도는 이미지들에 대해서 생각하며 작업을 한다. 그것들은 언제나 우글우글하며 끊임없이 변하고, 뭉개졌다가도, 선명해지는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선지 사진 속의 이미지들은 나에게 항상 낯섦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것들은 너무나도 분명하고, 선명했다. 그 선명한 이미지에서 오는 낯섦과 우글거리며 변화하는 이미지의 틈을 줄여나가는 실험을 지속하고 있다.
The Weathering
The Weathering
The Weathering
The Weathering
The Weathering
The Weathering
The Weathering
The Weathering
The Weathering
The Weathering
064
유진정
You Jin Jung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아마추어 사진가
대학 중퇴 후 오세아니아와 유럽 등지를 떠돌다 서른이 된것을 깨닫고 급히 귀국. 레진코믹스에서 밍글라바 버마기행을 연재하였고 월남한 외할아버지가 주인공인 독립만화 윤호를 출간하였다. 심리학 연구소 이드페이퍼의 일러스트를 전담하고 있으며 지난 14년간의 한국 언더그라운드 펑크씬을 기록한 사진집 서울펑쓰를 출간하였다.
기록에 대한 강박은 기억에 대한 불신과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한 아쉬움으로부터 비롯된다.
미화나 연출 없이 있는 그대로의 순간을 기록하고자 한다.

The obsession with the record derives from distrust of memory and regret for things that disappearing.
I would like to capture things without beautification or directing.
공연 뒷풀이 자리에서 싸움이 있었다. 코피를 닦으러 근처의 우리 집으로 갔다가 당시 삼천 원씩 받고 증명사진을 만들던 전지 앞에 피사체를 세워둔 후 찍었다.
연말 공연 중 술에 취한 피사체가 남자친구의 베이스 기타를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이다.
최고의 공연을 위해 대기실에서 스트레칭 중인 독순(뻥)
새로 산 가죽잠바를 입은 독순
홍대 놀이터에서 기분이 한참 좋은 재석의 모습.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평소와 같이 취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놀러간 집의 개와 개주인의 모습을 찍었다.
밴드 프로필용으로 길에서 급히 찍은 사진. 그런 것 치고는 표정이 좋다.
원고 작성을 위해 방콕의 호스텔에 석 달 동안 고립되어 있던 시기 너무 심심해서 나체 셀피만 계속 찍었다. 그중 하나.
브랫츠의 기타를 맡고 있던 병선이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온 날. 멤버들과 함께 집에 들러 옷을 후다닥 갈아입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공기가 아주 맑고 차갑던 날 여의도 시범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다 모바일폰의 카메라로 찍었다.
065
윤재원
Yun Jae Won
서울에서 거주. 활동. 사진, 글, 영상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해, 호랑이, 소녀, 꽃’, 사진집 ‘시멘트가든’, ‘드라이클리닝’ , 잡지 ‘칠’ 0-7호  등을 제작하였다.
사람과 풍경을 찍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머리에 맴도는 도덕적인 고민과 질문들은 사진을 찍고 공개하는 것에 대하여 소극적인 상태로 이끈다. 소극적이지만 여전히 사진을 찍고 쌓아둔다. 폴더에만 존재하고 대부분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았던 2015-2018년(현재)까지 찍은 사진 중 다른 사람들에게 판매가 가능한 사진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며 10장을 선택했다.
공기, 습도, 온도, 질감에 집중했으며 장소나 사건보다 색과 모양으로 남은 이미지를 중점적으로 골랐다.
컨딩 墾丁 01
우이동
하노이 Hà Nội
로마 Roma
컨딩 墾丁02
해파리
토란
장미
컨딩 墾丁03
2018년 1월31일
066
윤호진
Hojin YUN
한국에서 활동하는 시각예술작가
visual artist lives and works in S.Korea
윤호진은 사진과 관련매체를 수학 하였고, 사진과 그것을 생산해내는 관련 기술매체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다.

Hojin's photographic study Re: empasizes on the renewed contemporary value of photographic imagery and the repressed aspects of the technical mediums that generate photo images in the age of dominant digital culture.
68
Beauty_Stock_1
Beauty_Stock_2
Beauty_Stock_3
Film_Stock_1_Japanese female nude
Re:
Sunset
Sunset
WB_White Balance
미정
067
이미래
Mire Lee
서울/암스테르담에서 활동. 조각을 전공한 이미래는 조각 매체가 지닌 둔탁함에 관심을 두고 설치, 키네틱, 사운드 등의 다매체를 통해 3차원 작업물이 갖는 박력과 귀여움 및 에너지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개인전 <낭만쟁취>(인사미술공간, 서울, 2014) 및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스튜디오의 안팎에서 작업물 혹은 작업 과정에서 나온 파편들의 표면을 기록한 사진입니다.
무제 Untitled
무제 Untitled
무제 Untitled
무제 Untitled
나의 망쳐놓고 싶은 조각들-잠자기 My abusable sculptures in sleep
무제 Untitled
무제 Untitled
무제 Untitled
무제 Untitled
무제 Untitled
068
이민지
Minjiyi
본 것과 못 본 것을 사진으로 찍고 있다. 찍은 것들의 시-차를 가늠하며 사진에 이런저런 문장을 붙이기도 한다. 독립출판 사진집/작업물 『side_B』 (2015)와 『light volume』 (2016), 『sight-lag』 (2017)을 만들었고, 2018년 여름 개인전을 준비하고 있다.
sight-lag, 2017


<sight-lag>(2017)은 섬과 섬을 건너뛰며 본 것들을 모은 사진-이미지들이다. 발견한 건 장면도 시점도 아니었다. sight-lag, 시-차. 스크린으로, 맨 눈으로 그리고 망원경으로 본 것들의 합은 그것들의 차이만 벌릴 뿐이었다. 먼 곳에 있는 것들은 지나치게 가까이 보였고, 가까이 끌어당겨진 것들의 윤곽선은 일그러져 녹색 광선으로 빛나는 듯했다. 무엇보다 본 걸 안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어느 때보다 본다는 일의 소용이 궁금했다. 그러나 백야가 시작되는 섬에서 보는 것을 멈추기란 어려웠다. 다시 돌아온 밤, 사진을 뒤적이며 시-차를 가늠하는 수밖에 없었다.
01, sight-lag, 2017
02, sight-lag, 2017
03, sight-lag, 2017
04, sight-lag, 2017
05, sight-lag, 2017
06, sight-lag, 2017
07, sight-lag, 2017
08, sight-lag, 2017
09, sight-lag, 2017
10, sight-lag, 2017
069
이소요
Soyo Lee
이소요는 문화 속 생물 현상들에 관심을 가지는 미술가로, 다큐멘터리 사진과 글을 펴낸다. 서울에서 1인 출판사 ‘생물과 문화’를 운영한다. 더 스크랩 2018에서는 십 년 전인 2008년 진행했던 프로젝트 『Programmed Butterflies』를 위해 촬영한 사진 열 점을 판매한다.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As it has been observed, modern science loves to torture matter. I caught a butterfly with a straw hat, killed it with poison, and then separated its organs with tiny tools, and to my delight, discovered that this butterfly belongs to an unknown species. Given the circumstances, this particular specimen might well have been the very last of its kind. I dissect with a pair of microsurgical scissors, and find all the necessary organs inside - and even some reddish liquid circulating in the imperceptible drains. Such delight acquires a learned form known as scientific text, a language so lively and picturesque in former times.

‘이성의 빛(lumen naturale)’과 죽은 나비들에 대하여

우리가 지금껏 관찰해온 바와 같이, 현대 과학은 물질을 괴롭히길 좋아한다. 나는 밀짚모자로 한 마리의 나비를 잡아 독살한 후 정밀 도구들로 기관들을 해부했는데, 뜻밖에도 미분류종임을 알게 되었다. 이런 저런 상황들을 종합해보니, 심지어 해당 종 중 마지막 남은 개체일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나는 미세수술가위로 해부를 진행하면서 필수 생체기관들이 모두 제자리에 있음을 확인한다. 또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가느다란 관들을 통해 불그스름한 액체가 순환하는 것을 발견한다. 흥분된 마음은 이내 과학적인 논술로 정리되어 간다. 이것은 한 때 무척이나 생생하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언어인 적이 있다.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1/10 for The Scrap 2018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6/10 for The Scrap 2018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2/10 for The Scrap 2018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7/10 for The Scrap 2018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8/10 for The Scrap 2018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4/10 for The Scrap 2018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9/10 for The Scrap 2018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5/10 for The Scrap 2018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10/10 for The Scrap 2018
LIGHT OF REASON AND DEAD BUTTERFLIES #3/10 for The Scrap 2018
070
이와
lwa
독립적인 방식으로 영화와 영상 작업을 하고 있으며, 단편 <Story Of Taiwan>, <Greeting In The Afternoon> 는 이탈리아 몬테카티니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 초청, 상영 되었다. 현재 독일을 배경을 한 장편영화를 제작중이다.
이 앞에 놓인 외로움은 누구의 몫도 아니다.
우연처럼 마주하는 사람, 친근하게 대화하는 사람, 그 누구라도 자신의 이유일 필요는 없다.
나른한 바람이 부는 계절, 쓰러져가는 나무를 나는 무심히도 바라본다.
이 텅 빈 외로움은 어디에서 왔을까.
oss
normal life
untitled
an ordinary day
kimseoljin
untitled
Le Vermillon
#1 Sep.9.27
untitled
boundary2
071
이우기
Lee Wooki
사람에 끌리지만 주로 보는 것은 풍경이다. 바라보는 것의 의미가 무엇일까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변하는 것들과 변하지 않는 것들이 섞이기 시작했다. 익숙함과 어색함의 사이가 점점 좁아졌다. 편안함과 불안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날카롭고 기이한 현실의 풍경들. 다가오는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질수록 길을 지나치며 마주하는 사물들이 그리고 매일매일 빠르게 흐르는 풍경들이 내뿜는 신호들은 더욱 강력해진다. 참혹했던 멸망사의 과거에서,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현재에서 그리고 기시감처럼 펼쳐지는 미래가 보내는 지속적인 신호들이다.

Changeables and unchangeables have began to get mixed. Familiarity and awkwardness have narrowed down their distance. Acute and bizarre sight of reality that has both comfort and dis-comfort at the same time. As it gets harder and harder to accept the imminent reality, the sig-nals from the objects we face on the road and the sights that flow day by day are getting even stronger. These are continuous signals sent from the past of a horrendous history of destruc-tion, from the present that’s in progress all around the world, and from the future that will be unfolded like deja-vu’s.
중산간에 핀 산수국 Hydrangea bloomed in mid-mountain area
바람섬 2 Wind Island 2
봄날의 멧부리 Metburi in spring days
태풍이 오는 길 Path of typhoon
강정천 큰바위 Big rock at Gangjeong Stream
멧부리 노란 깃발 Yellow flag of Metburi
빛바랜 하루 Faded day
아동센터 Children's Center
통물 안 고양이 Cat in Tongmool
삼거리 가는 길 펜스 Fence on the street to Samgeori
072
이윤이
Yi Yunyi
최근, 《2018 아트선재 프로젝트 #3: 이윤이 – 내담자》를 가졌다.
그녀의 배려심은 태어날 때 두 번째로 타고난 것이다
원본을 자궁 속 어디에 두고 온 걸까
배 속에선 처음이고 나와서는 닮음을 산다
음으로 선으로 렌즈를 통해 우린 쌍을 이루고
태어나 먼저 남을 위하며 곁에서 잠든 밤
토막 꿈을 많이 꾸었는데 생각이 나질 않아
쌍둥이 언니는 시집을 갔다 했고 남자친구 장가갔음을 알고
이름을 바꿨고
노래를 멈췄고

아는 데 모르는 게 너무 많아 뒤척이며
머물렀으므로 진짜-
메아리 Hearts echo like mercury
메아리 Hearts echo like mercury
메아리 Hearts echo like mercury
메아리 Hearts echo like mercury
메아리 Hearts echo like mercury
메아리 Hearts echo like mercury
메아리 Hearts echo like mercury
메아리 Hearts echo like mercury
메아리 Hearts echo like mercury
메아리 Hearts echo like mercury
073
이재욱
JAEUK LEE
이재욱은 개념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을 추구하며, 사회, 문화적 현상에서 보이는 인간 정체성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처한 상황,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작가는 이를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의 상황에 집중하여 그 현장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독일-터키 사진가 교환프로그램으로 진행된 그룹전 《Anderswo》(브레멘 시립갤러리, 브레멘, 독일, 2017)와 제주도의 이면을 담아낸 《이아 오디세이》(아트스페이스 이아, 제주, 2017)에 참여하였다.
낯선환경에서 느껴지는 소외감, 불안, 동떨어짐의 감정으로 진행했던 Aus dem fremden Land 시리즈와, 같은 맥락에서 진행된 내면 심리표현 작업인 Mistel 시리즈의 일부, 그런 상황 속 위로를 받을 수 있었던 유일한 장소인 숲에서 촬영한 Unterholz의 일부 그리고 올해초 제주4.3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Red Line 의 일부입니다.
Mistel
Mistel
Red Line
Unterholz
Unterholz
Aus dem fremden Land
Aus dem fremden Land
Aus dem fremden Land
Aus dem fremden Land
Aus dem fremden Land
074
이재욱
Jaewook Lee
이재욱은 시각 예술가, 글쓴이, 아마추어 과학자, 약간의 철학자, 종종 큐레이터이다. 그는 한국을 중심으로 현대 미술에서의 비 위계적 지식 공유에 초점을 맞춘 연례 심포지엄 ‘마인드풀 조인트’(http://mindfuljoint.com)의 창립자이다. 그는 제4회 SINAP(신도 예술 지원 프로그램), 서울 시립 미술관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 등 수상 경력이 있고, 아트 선제 센터, 구겐하임 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광주 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전시, 회담, 공연 및 상영회에 참가했다. 그는 현재 시카고 대학(University of Chicago)과 뉴욕의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 학생들을 지도한다.
<리듬, 색, 새소리연구>(2016)는 색을 보면 소리가 들리는 공감각적 능력을 지닌 프랑스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OlivierMessiaen)의 음악이론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20세기 혁명적인 작곡가 중 한 사람인 메시앙은 그의 논문에서 어떻게 자신의 작곡 이론이 새소리, 소리와 색 사이의 관계, 리듬과 시간의 개념과 연관된 당시의 새로운 과학적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미국 유타주의 협곡에서 플루트연주자가 새소리를 내는 모습과 함께 소리가 색과 형태로 시각화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리듬, 색, 새소리 연구
리듬, 색, 새소리 연구
리듬, 색, 새소리 연구
리듬, 색, 새소리 연구
리듬, 색, 새소리 연구
리듬, 색, 새소리 연구
리듬, 색, 새소리 연구
리듬, 색, 새소리 연구
리듬, 색, 새소리 연구
리듬, 색, 새소리 연구
075
임흥순
IM Heung-soon
임흥순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미술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노동자로 살아 온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정치·사회·국가·자본으로부터 주어진 삶을 영위하는 이들의 여러 문제들에 관심을 가져왔다. 작품은 사회·정치적으로, 때론 감성적으로 사진, 설치미술, 공공미술, 커뮤니티아트, 영화 등 다양한 시각매체를 통해 담아내고 있다. 샤르자비엔날레(2015), 베니스비엔날레(2015), MoMA PS1(2015), 도쿄국립신미술관(2015), 테이트모던(2015), 링컨센터(2016), 퐁피두센터(2016), 타이페이비엔날레(2016),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7), 부산국제영화제(2017), HKW(2017) 등 국내외에 작품이 소개되었으며, 최근 ’MMCA 현대차시리즈 2017’ 작가로 선정되어 ‘우리를 갈라놓는 것들-믿음 신념 사랑 배신 증오 공포 유령’ 전을 개최했다.
억울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아…… 한 방울의
이슬은 피가 되어
영원히 영원히 4·3을 빛내리라.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아…… 한 방울의
이슬은 피가 되어 영원히 빛나리라.

2006. 3. 김동일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연작01
'Don't be Sad Over the Holy Death' Series01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연작02
'Don't be Sad Over the Holy Death' Series02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연작03
'Don't be Sad Over the Holy Death' Series03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연작04
'Don't be Sad Over the Holy Death' Series04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연작05
'Don't be Sad Over the Holy Death' Series05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연작06
'Don't be Sad Over the Holy Death' Series06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연작07
'Don't be Sad Over the Holy Death' Series07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연작08
'Don't be Sad Over the Holy Death' Series08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연작09
'Don't be Sad Over the Holy Death' Series09
거룩한 죽엄을 슬퍼마세요 연작10
'Don't be Sad Over the Holy Death' Series10
076
장보윤
Boyun Jang
장보윤은 시각적 이미지로 실현 가능한 공통된 기억과 경험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이미지와 언어를 작업 방식으로 삼고 내적인 경험들과 외부적인 경험을 동시에 재현하는 작업을 시도한다. 이로써 존재와 부재의 중간지점에 놓일 수밖에 없는 이미지와 언어의 지점들을 시각적 매체로 탐구한다.
<Relief> 연작은 2009년 내가 우연히 빈집의 사물들을 마주하며 사진기로 담으면서 시작되었다. 집주인들이 남기고 간 물건들은 무가치한 무용의 사물들이라는 공통점으로 서로를 닮아 있었다. 나는 버려진 물건들의 모습 속에서 이것을 남기고 떠난 이들의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 있음을 느꼈다. 또한 현재를 살아가는 일면식도 없는 이들의 이야기는 배제하였다. 다만 나는 사물을 통해 적극적인 개입도 방관도 아닌 모호한 태도를 갖고 오래도록 그것들을 바라보았다. 사진 속에서 버려진 사물들은 저마다 빛과 어둠으로 생겨난 빛의 대비, 어떤 정의 내릴 수 없는 저마다의 서사를 쏟아내며 유용의 것들로 변모한다.
Relief01
Relief02
Relief03
Relief04
Relief05
Relief06
Relief07
Relief08
Relief09
Relief10
077
장우철
Jang Woo Chul
장우철. <GQ KOREA>의 피처에디터로 30대를 보냈다. 사진가로서 몇 번의 전시를 했다
정물. 놓여있으며,
자거나 말거나 그러고 있다.
untitled - stussy, 2015
untitled - matsumoto,
2018
untitled - mat, 2018
untitled - juju, 2016
untitled - gotjawal,
2015
untitled - birthday boy, 2015
untitled - tbilisi, 2018
untitled - bananas, 2015
406ho #24, 2015
406ho #34, 2016
078
장파
Jang Pa
회화의 영역에서 현재의 젠더 편향적 시각언어에 의문을 제기하며, 기존의 회화 어법을 남성 중심적 상징체계를 위협하는 미적 형식으로 재맥락화하는 실험을 하고 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모아온 이미지들을 가지고 여성 혐오(misogyny) 이미지의 서사적 계보 혹은 남성 젠더 중심의 거대 서사에 맞서는 '여자들의 세계'를 다루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작업을 위해서 고전 명화부터 인터넷에 떠도는 여성, 소수자성, 남성성 그리고 페미니즘을 둘러싼 언어와 이미지들을 수집하여 그것들을 몇 개의 키워드로 분류한 다음, 페인팅의 고전적 어법에서부터 서브컬처 이미지와 연결 지어 탐구 중에 있다. 
 The Scrap 2018에서 선보이는 작업들은 분류 과정 중 만들어진 에스키스의 일부이다.
엉엉
Navel
THE PERFECT WOMAN
The Hole
The Logic of Melancholia-induction & deduction
Slick/Surface/Material
샤랴라라라랑뾰료로로로롱
뚜르르띠리리링뾰로로롱
Slick/Surface/Material
c'est tout
079
전소영
Jeon Soyoung
전소영은 서울에서 활동하는 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작업과 공부를 목적으로 동시대 시각문화와 매체, 아시아 영화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매체와 디바이스가 시간과 장소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달리 작용하며, 어떤 서사와 이미지를 (재)생산하는지 연구 중이다.

Jeon Soyoung is a filmmaker, photographer, and artist based in Seoul, S.Korea. She studied previously urban planning and engineering at Hanyang University, Seoul. Her current research interests span the interaction between media and the device during changes in various places and time, and how they (re)produce narratives and images.
사실과 경험이 기억으로 각색되는 과정을 함수로 풀어낼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시점에 따라, 입장에 따라, 중간에 끼어드는 또 다른 사건에 따라, 모든 기억은 어쩔 수 없이 조금씩 각색된 채로 남기 마련이다. 더구나 여러 가지 기록으로 과거와 현재를 같은 선상에 놓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기록은 기억의 왜곡을 야기할 뿐이다. 반대로 이것들을 모두 추적하면서 기억을 사실이나 경험으로 다시 변환, 합성하는 역함수를 구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경험과 사실에 대한 하나의 기록으로써 사진은 위 함수의 영역에서 어떤 연산 작용을 하게 될까?

Let us assume that the process where facts and experiences turn into memories can be expressed as a function. Eventually and inevitably all memories go through one’s adaptations, depending on time, position, other factors and events that happen in between. Various archives can make it look as if the past and the present are aligned, but only create memory distortions. Maybe, by tracking all these in reverse we can find an inverse function that transforms and synthesizes memories into facts and experiences. Then, how does photography act as a variable in a function, as a medium to archive experiences and facts?
[0] 탑승 BOARDING
[1] 오케이 OK
[2] 제안 D' LOVE TO
[3] 연인들 LOVERS
[4] 건초열 HAY FEVER
[5] (상상) 팽창 (IMAGINATION) INFLATION
[6] 주행 DRIVE
[7] 자이로스코프 GYROSCOPE
[8] 샘 FOUNTAIN
[9] 오케이 OK
080
정경자
Kyungja Jeong
일상에서의 공간과 그 안의 사물들이 나타내는 이미지들을 인상으로 채집하고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사진과 영상을 다른 이들의 글과 결합시키는 과정을 통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과 해석에 따라 또 다른 서사를 상상하고 나아가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내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inVisible 2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언제 보느냐, 어떻게 보느냐, 그리고 무엇을 통해 보느냐에 따라 같은 것임에도 그 본질마저 의심할 만큼 다르게 보여질 수 있다. 나의 이미지들은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지시하기 보다는, 나의 감각을 자극하여 나의 눈길을 끄는 것들이다. 나는 가끔 현실 속에서 부유하듯 다른 세계의 삶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것은 현실의 시간 안쪽에 흐르는 또 하나의 시간, 느린 속도로 아주 조금씩 퇴화가 진행되는 시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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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
정멜멜
melmel chung
서울에서 텍스처 온 텍스처의 일원으로 이런 저런 사진을 찍고 있다. 취미로, 일로 혹은 작업으로.
상업 작업으로 만나거나 찍게 된 이들의 일부분을 확대하거나 재구성하거나 잘라 모았다. 무언가의 표면texture 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있다.
ramdom tex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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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
정승일
Seung-il Chung
독일 뮌헨국립조형예술대학 조각전공 석사 및 막달레나 예텔로바 교수의 마이스터쉴러. 개념을 전달하기 위해 미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미지'에 무게를 두고, 주로 설치, 사진 작업을 한다. 다수의 개인전을 했고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6.28-8.4 피비갤러리 전시를 앞두고 있다.
더 스크랩 사진전에는 나의 설치작업들을 직접 사진으로 기록한 이미지들을 가지고 참여했다. 사진작업은 촬영 대상이 있기 마련인데, 이 사진들에서는 나의 설치작품들이 그것이다. 작품을 제작한 것과 완성된 작품을 사진으로 기록한 것 모두가 작업의 마무리이며 결과물이다. 촬영된 설치작품들은 이 전시를 통해 출력되어 공간과 시간, 비용과 경험을 초월하여 관람객들에게 설치작품의 현장 이미지를 사진으로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추가적 건축
거울 PET 필름, 목재, 금속, 가변설치, 2018

Additional architecture
Mirror PET film, wood, metal, installations variable, 2018
추가적 건축
거울 PET 필름, 목재, 금속, 가변설치, 2018

Additional architecture
Mirror PET film, wood, metal, installations variable, 2018
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거울, 목재, 각 82x200x173cm, 147x180x156cm, 287x156x135cm, ed. 5+2AP, 2014

Where are you
Mirror, wood, each 82x200x173cm, 147x180x156cm, 287x156x135cm, ed. 5+2AP, 2014
아름다운 기술
거울, 갈바륨 강판, 아연도 각 파이프, 300x200x200cm, ed. 5+2AP, 2015

The beautiful technology
Mirror, galvalume steel sheet, galvanized square tubes, 300x200x200cm, ed. 5+2AP, 2015
하나의 다각적 시선
거울, 목재, LED, 150x100x100cm, ed. 5+2AP, 2013

A variety of views
Mirror, wood, LED, 150x100x100cm, ed. 5+2AP, 2013
1x1x1
목재, 거울, 1x1x1m, ed. 5+2AP, 2011

1x1x1
Wood, mirror, 1x1x1m, ed. 5+2AP, 2011
점-선-면
스파게티 면, 가변크기, 2011

Point-Line-Plane
Spaghetti, dimensions variable, 2011
외부의 내면
거울, 목재, 178x196x160cm, ed. 1/1, 2010

The inner of the exterior
Mirror, wood, 178x196x160cm, ed. 1/1, 2010
새로움
독일 표준 규격(DIN) A4 용지, 가변크기, 2007

The novelty
German institute for standardization(DIN) A4 paper, dimensions variable, 2007
새로움 II
스파게티 면, 가변크기, 2007

The novelty II
Spaghetti, dimensions variable, 2007
083
정희민
Chung, Hee-min
페인터. 나는 이미지로 파악되는 세계 안에서 '정체성'이라는 단어는 유효한가 하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변화한 머티리얼, 미디엄, 언어, 인지 체계 등을 회화의 방식 안에서 관찰하는 데에 관심이 있다.
RGB Arch Geometric Abstract Urban Isolated Graphic Individual Sophisticated Refiend Obscure Vibrant Kinda Mood_For Sale
RGB Kinda Mood_01
RGB Kinda Mood_02
RGB Kinda Mood_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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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 Kinda Mood_09
RGB Kinda Mood_03
RGB Kinda Mood_10
084
조문희
Cho, Moonhee
서울여자대학교 서양화과, 동대학원에서 신조형 전공으로 졸업하였다. 금호 미술 창작 스튜디오, oci 미술관 창작 스튜디오, 양주 시립 미술 창작 777 레지던스에 입주하였다. 2017년 ‘빈 풍경’(갤러리시작), 2016년 ‘멀어지는 풍경’(룬트갤러리)외 5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과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2017년 한국현대판화가협회 신인공모전에서 디지털 프린트로 우수상을 수상, 2016년 갤러리정미소 우수포트폴리오에 선정되었다.
최근에 나는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을 사진에 담고 있다. 그 후 풍경에 담긴 공간의 정체성을 가늠케 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프레임만 건조하게 남긴다. 이러한 작업은 나의 동선과 시선을 따라, 실재로부터 사뭇 다르게 만들어내는 과정에 있다. 실재로부터 멀어지려는 태도는 반복적인 일상에서 나와는 상관없는 여러 지역을 오가며 느끼는 공허한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는데서 비롯되었다. 보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개인이 만든 이미지가 관념적으로 변해가는 여러 모습을 담아내는 과정이 되었으면 한다.
매일의 풍경_중간풍경
daily scene_mid air scene
매일의 풍경
daily scene
빈풍경
scenes
빈풍경
scenes
매일의 풍경_코너
daily scene_corner scene
빈풍경
scenes
매일의 풍경
daily scene
매일의 풍경
daily scene
멀어지는 풍경
매일의 풍경
daily scene
085
주용성
Joo Yongseong
상명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우리들 가까이 있지만 지워지거나 동떨어진 듯한 사람들과 풍경을 찾아 사진으로 찍고 있다. 개인전 <소리 없는 밤, 짙은 어둠으로 남았다>(2018)와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다.
‘가매기 모른 식게’. 제주말로 ‘까마귀도 모르게 지내는 제사’라는 뜻이다. 4·3이 끝나고도 유가족들은 제사를 지내거나 응어리진 말 한마디조차 마음속에 움켜쥐고 쉽게 할 수 없었다. 그렇게 기억마저 잃게 되지 않을까 두렵던 70년의 세월. 남은 사람들은 얼마나 서러운 시간을 지나왔을까, 죽은 이들의 원통함은 누가 설명할 수 있을까. 이제야 아픈 것을 아프다고 말하는 제주의 4월.
제주 4‧3평화공원, 2018
제주 4‧3평화공원, 2018
제주 4‧3평화공원, 2018
제주 북촌마을 너븐숭이, 2018
제주 4‧3평화공원, 2018
제주 곤을동 마을, 2018
제주 4‧3평화공원, 2018
제주 너븐숭이 4‧3추모관, 2018
제주 4‧3평화공원, 2018
제주 함덕 서우봉, 2018
086
최연근
Choi Yeonkeun
'I BEAM MY MESSAGE'
특정한 장소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세상의 숨겨진 메시지를 사람들로부터 찾아 전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여전히 양양의 작은 서핑마을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있다.
파도와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작은 마을도 다녀왔습니다. 파도를 가로 지르는 사람들을 보며 바다를 보게되었습니다. 아름다웠습니다.
말로 전달할 수 없고 글로 표현할 수 없어 수집하듯 기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wave
Kuro
wave
Turtle
Dinosaur
Fun time
wave
surf's up
kuro_Tazi
wave
087
최윤
Yun Choi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였다. 남한 사회의 어긋나는 속도와 이미지의 상투성에 목소리를 내어 왔다. 《하나코, 윤윤최, 최윤 개인전》(아트선재센터, 서울, 2017)과 단체전 《A Snowflake》(국제갤러리, 서울, 2017), 《Shame on You》(두산갤러리, 뉴욕, 2017) 등에 참여했다.
화면 속 버튼을 손가락으로 터치만 하면 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손쉬운 터치 덕에 가장 좋은 한 장을 고를 수 있게 되었지만, 그만큼 많은 사진이 쌓인다. 그런데 종종 사람의 실수로, 기계의 오류로, 자동으로 버튼이 눌려 사진이 찍히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애초에 찍으려던 대상이 아니기에 만들어지자마자 삭제될 운명(위기 상황)에 놓인 사진이다.
1,000장의 선택된 사진이 진열된 그곳은 최종적으로 최상을 가리고 골라 담은 하드 속 폴더 하나를 보는 것 같다. 그 폴더 안에 그냥 못 찍은 사진이 아닌, 의도치 않은 화면 터치로 찍힌 사진, 자연스럽게 휴지통 폴더로 보냈을 사진을 끌어 넣어본다. 무수한 사진을 생산하고 소비하며 무엇을 보려고 하고, 또 미처 보지 못한 것은 무엇일까?
(지진이 일어나자 길바닥에 하얀 솜털이 돋았다.)
(유리문을 만지자 흐물거리는 발이 다가왔다.)
(거대한 탱크가 지나가자 땅이 산맥으로 변했다.)
(장판을 들추자 수만 마리의 불개미가 질주했다.)
(발꿈치를 겨우 들자 비행선의 날개가 보였다.)
(반짝이는 약물을 마시자 배꼽에서 빛이 나왔다.)
(눈을 세게 비비자 화성의 대기 상태가 나빠졌다.)
(그의 옷을 벗기자 촉수 여러 개가 꿈틀거렸다.)
(해가 떨어지자 보랏빛 하늘이 휘기 시작했다.)
(장벽을 몰래 넘자 도깨비불 서너 개가 날아왔다.)
088
카노 슌스케
Kano Shunsuke
Born 1983 in Osaka, Lives and works in Kyoto, Japan.
1983년에 오사카에서 태어났고 현재 교토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나는 가끔 왜 타인과 대화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까에 대해 의문을 가져본다. 일상적인 방식으로 사용되는 언어로 말했고, 우리가 말한 내용은 청각장애인이나 말을 더둠는 사람이 아니라면 명확한 음성이나 “소리”라는 방법으로 완전히 이해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말했음에도 말이다. 사람들에게 이런 상황을 상기시킬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고 싶었다. 즉, “이것이 무엇인지” 인지할 수 있는 명확한 아웃라인을 가지고 있음에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 내 작품이 이러한 상황에 대한 또 다른 해석을 끌어내고 사람들에게 곤란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상황이 복잡하고 추상적이지만 그저 불합리한 것만은 아니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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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 기타가와
Koji Kitagawa
Koji Kitagawa, based in Tokyo. Self-Publishing Activity including the latest work, "Temperature” 2018, "Blue" 2018 etc.
코지 기타가와, 도쿄를 기반으로 셀프 퍼블리싱 활동중이며 최근작으로는 "Temperatur"(2018), "Blue"(2018) 등이 있다.
I will list the latest works including unreleased works as well as past works. It includes "The Scrap" limited edition. The dog's work "Hello" has been selected as a shortlist of KASSEL DUMMY AWARD 2018. Also, the latest work "Blue" is an abstract work using light and shadows.
예전 작과 미공개작으로 구성된 최근작을 선보이며, “더 스크랩” 한정 에디션도 있다. 강아지가 등장하는 “Hello”는 2018년 카셀 더미북 어워드 최종후보에 올랐다. 최근작 “Blue”는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추상작업이다.
Kyoiku
Untitled
Ten
Blue_The Scrap Edition
Hello_The Scrap Edition, Yellow
Hello_The Scrap Edition, Orange
Hello_The Scrap Edition, Blue
Hello_The Scrap Edition, Pink
Untitled
Temperature
090
하다원
Dawon Ha
느리게 보는 사람
우리는 정의될 수 없는 존재다.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바뀌며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원치 않는 변화를 받아들이기란 쉽지 않다. 작업을 통해 이러한 부조리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자 한다.
사진과 텍스트를 기반으로 사소하고도 특별한 관계, 끊임없이 변하는 감정에 집중하며 작업하고 있다.
keep your camino #04
keep your camino #06
Beautiful Ever After B04
어떤 방향 C012
지금, 여기, 우리 #24-5
At Home, Blind
At Home, Bett
Keep Leaving, Light on my shou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