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Artist(s)
작가소개 Profile
작업소개 Work note
작품 Images
001
CDAPT 최종언
도시의 변화를 관찰합니다.
아파트를 좋아합니다.
도시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아현
대치
철산
둔촌
개포
안양
서빙고
을지로
개포
둔촌
002
COM
서울을 기반으로 인테리어와 가구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벽돌 3장만으로 만든 아주 작은 바리케이드 사진을 봤습니다. 비록 이 이미지들은 디지털로 만든 무력한 구조물 일 수 있지만, 이를 통해 지금도 벽돌을 쌓고 있을 홍콩의 시민들에게 지지와 연대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Brick Barricade 1
Brick Barricade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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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k Barricade 3
Brick Barricade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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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k Barricade 5
Brick Barricade 10
003
Ex3hrAgency
세시간 여행사 (윤세라, 이예지)는 2015년부터 2018년동안 관광 산업, 시간, 이머시브 퍼포먼스(immersive performance)를 주제로 활동했던 예술 콜렉티브이다. 2018년 ‘Loopy Ending’ 이라는 고별전시 이후로 두 작가는 개별 작업을 하고있으며, 더 스크랩에는 ‘Ex3hrAgency’라는 이름으로 다시 공동 참여한다.
Vigor / Strength deep-rooted, quietly ever-growing, an unrelenting insistence for life - this I wish upon the bravest among us.

To whom belong the glory / 역사적 사건을 기리기 위해 우리는 기념탑을 세우거나 흔히 우표를 발행하기도 한다. 그런데 누구의 얼굴이 조각되는가? 누구의 얼굴이 그려지는가. 기억되어야 할 사람들의 얼굴은 잊혀지고 온갖 정치적 목적을 가진 자들이 영광의 탈을 쓴다. 강탈된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가야 하는걸까.
Vigor - Segoe palm. 2019
Vigor - Phalaenopsis orchid I. 2019
Vigor - Phalaenopsis orchid II. 2019
To whom belong the glory - 1, 2019
To whom belong the glory - 2, 2019
To whom belong the glory - 4, 2019 (STL source from LadyLibertyHK)
To whom belong the glory - 3, 2019 (STL source from LadyLibertyHK)
Vigor - Staghorn fern. 2019
004
KPS
KPS

개인전
2016 KPS 사진전, 마포갤러리, 마포평생학습관

그룹전
2019 KPS, 더 스크랩
2018 KPS, 더 스크랩
2017 취미관, 취미가
2016 KPS, 더 스크랩: Happy Together
KPS는 서울의 서북부에서 결성된 창작 동호회이다. 2016년 마포구 평생교육원 마포갤러리에서 개최한 <KPS 사진전>으로 시작하여, 2017년 취미가의 <취미관>, <더 스크랩>(2016, 2018, 2019) 등 현대 교양으로서 예술의 형태와 방법들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매체를 실험하는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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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cilpenbrush
새로운 책을 만들고, 망가진 책을 고칩니다. ‘재영 책수선’을 운영합니다.
No matter what, still you can see th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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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OOM
프레스룸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인 & 출판 스튜디오이다.
Happy Mo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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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9
20140828
20160803
20160804
20160806
20180521
20180530
20180531
007
Sooj Heo
1990년생으로 파슨스디자인스쿨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를 졸업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미지, 직접 개조한 기계들, 영상을
이용해 물질과 비물질로부터 발생되는 신호의 주파수를 재현하는 작업을 하고있다.
세쿼이아(redwood)는 한 숲에 개체수가 너무 많아지거나 적어지면 공기 중에 포자를 생산하여 서로 정보를 교환한다. 그 정보를 통해 서로 차이를 느끼고 스스로 개체수를 조절한다. 또, 각각의 바늘이 다르게 움직이는 메트로놈 여러 개를 나란히 세워놓으면, 서로의 파동으로 인해 어느 순간모든바늘의방향이일치하게된다.이처럼인간과동식물은물론기계,별들,세상의모든것들이 분자로 파동을 만들어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다.
신에 닿기 위해 뱅글뱅글 돌며 무아지경에 빠지는 데르비쉬춤처럼 나의 사진은 이곳과 통하는 길을 잃어 갇혀버린 채로 세계가 보내는 신호를 포착하려는 시도이다. 죽음이 드리운 생명, 어딘가로부터 이주되어 갇힌 동물, 종교적인 곳, 시간의 축적이 만들어낸 동굴, 순간과 다른 순간이 맞닿아 입체화 되는 다중 이미지, 시간과 죽음을 내포하고 있는 순간을 통해 나는 표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파동을 붙잡으려 한다. 내 작업은 이미지를 언어화하기 위한 이해와 해석의 과정을 단축 시키며 이미지를 바라보는 경험 그 자체를 돌아본다.
008
VISUALSFROM.
비주얼스프롬. 은 서울에서 시각정보들을 수집하여 비디오와 사진으로 재생산하는 스튜디오이다. 2010년 시작하였다.
follow the light(s)

(10개의 이미지들은 하나의 순서로 읽히기도 한다).
1. STEP UP
2. HALLWAY
3. PATH
4. BRANCH
5. HIDDEN FLOWERS
6. LOOK
7. REST
8. GATE
9. STAIRS
10. EXIT
009
강경희
KANG KYEONGHEE
강경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에서 사진을 전공했다. 사진과 그래픽디자인의 관계, 이미지를 활용하는 다른 매체와의 결합 등 사진의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실험하는 그룹 파일드(Filed)에서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에마논(Emanon)에서 술과 춤, 음악과 영상, 연극과 퍼포먼스 등 형식에 갇히지 않는 자유로운 재미를 공유하며 파티와 페스티벌을 기획하고 있다.
필름이 빛에 노출되거나 디지털 프로세스에 의해 장면이 사진으로 고정될 때 우연히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선택적으로 적용한 이미지.
Selective Error #01
Selective Error #02
Selective Error #03
Selective Error #04
Selective Error #05
Selective Error #06
Selective Error #07
Selective Error #08
Selective Error #09
Selective Error #10
010
강재원
KANG JAEWON
조각을 전공하였고 주로 인플래터블(INFLATABLE)을 가지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업 외에도 인플래터블(INFLATABLE) 제작을 주업으로 삼으며 살고 있다.

살면서 마주쳤던 장면들 몇 가지를 기록해보았다.
뽀로로와 아이들
피카츄들
피카츄들2
고양이 머리 와 나
비둘기
고소공포
달 출장 건
츄파춥스 보수 건
대명비발디파크 설치 건
한강불꽃축제
011
강홍구
Kang Hong-Goo
1956 생
홍익대, 대학원 서양화 전공
사진과 페인팅등을 하고 있는 작가임
Kang, Hong-Goo (1956 - )

Education
1988 Hong-ik University Art College(B.F.A)
1990 Hong-ik University Art Graduate School(M.F.A)

Solo Exhibition
2017 Mist and frost-10years (One & J Gallery, Seoul)
2016 Cheongju - City of Seven Villages (Wumin Art center, ChungJoo)
Cheongju - City of Seven Villages (Space22, Seoul)
Under print - sparrow and jajangmyeon (seohakdong photo,Junju)
2015 Under print - sparrow and jajangmyeon (One & J Gallery, Seoul)
2013 Mountain in Seoul (Take out drawing, Seoul)
2013 House of Human being- Proxemics Busan (Goeun Photo Art Museum, Busan)
2012 Study of Green (One & J Gallery, Seoul)
2011 House (Goeun Photo Art Museum, Busan)
언더 프린트 underprint 는 돈이나 우표의 밑바탕에 깔리는 희미한 인쇄를 말한다. 이번 내 작업들도 그와 비슷하다. 여러 곳에서 찍은 벽 혹은 담 사진 위에 뭔가를 그린다는 점에서.

담 사진들은 서울 재개발 지역, 창신동, 한남동에서 부산, 청주, 전남 신안군에서 찍었다. 어디엔가 쓸 수 있을 것 같아 찍어 놓은 것들이다. 담 위에 왜 뭔가를 그렸냐고? 그냥 그리고 싶어서였다. 십 여 년 전 부터.
우리나라 담은 일본이나 유럽과 전혀 다르다. 한국적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엉성함, 정리 덜 됨, 내버려 둠에 가까운 분위기. 그리고 그건 비싼 건물이나 부잣집 담이 아니라야 더 두드러진다.

그릴 내용들을 특별히 정하지도 않았다. 사진을 프린트해서 붙여 놓고 뭔가를 그리고 싶어질 때까지 드로잉을 하거나 생각을 하다 떠오르면 그렸다.
다 그려놓고 보니 몇 그룹으로 나뉜다. 먹을 것과 빈 그릇들, 공사장의 인상과 몽상, 조금은 정치적인 내용이 있는 것들, 이미 잘 알려진 걸작에 관한 언급이나 패러디, 자전적이거나 미술 자체에 대한 냉소로 되어 있다. 또 몇 작품들은 초등학교 일학년인 아들의 도움을 받았다. 아들한테는 같이 그린 작품이 팔리면 십 퍼센트 주기로 했다.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달걀 프라이 fried egg 2015 acrylic on photo 110x100
에피타프 epitaph 2015 acrylic on photo 40x40
코끼리 elephant 2015 acrylic on photo 100x35
참새 sparrow 2015 acrylic on photo 240x100
짜장면 jajangmyeon 2015 acrylic on photo 240x100
불 fire 2015 acrylic on photo 240x100
코뿔소 rhino 2015 acrylic on photo 100x35
고등어 mackerel, 2015 acrylic on photo 60x40
그림자 shadow 2015acrylic on photo 60x40
토끼 rabbit 2015 acrylic on photo 45x30
012
곽이브
Eve Kwak
미술가. 건설적 미래를 그리는 사람들의 방법과 미술 행위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있다.
반딧불을 보기는 쉽지 않다. 더 자주 우리는 해가 진 저녁 한강을 달리는 차창을 통해 생명처럼 발광하는 건물들의 불빛을 본다. 미약한 힘을 가진 빛이 모여 찬란함을 가지게 되는 반딧불이처럼, 지난 여름 홍콩에서는 폭력과 강압에 항거하는 불빛들이 모아졌다. 인간의 나약함이 사악함으로 불거졌을 때, 어떤 믿음에 뒷통수를 맞았을 때, 개인이 존중된 집단의 지혜는 절망하지 않고 아름다운 돌파구를 만들어간다. 어둠의 색은 그렇게 바뀐다.
eve kwak_firefly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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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 kwak_firefly_10
013
권경환
Kyunghwan Kwon
권경환 작가는 서울에서 활동 중이며 드로잉 설치, 영상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진들은 핸드폰에 남아있던 기록을 모은 것이다. 대부분 지인과의 대화에서 무언가를 증명하기 위해 촬영된 것이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우리는 수많은 기록을 소통한다. 이렇게 가볍게 소비되고 남겨진 사진은 서사가 사라진 우연적이며 임시적인 기억의 풍경이다.
나를 잊지 말아요
bad
확인요망
poem
Happy Birthday.
미확인 불빛 1
미확인 불빛 2
Galaxy
사랑. 사랑. 사랑.
미확인 불빛 3
014
권도연
Doyeon Gwon
댕댕마스터
그 개와 처음 만난 건 열한 살이 시작되던 초여름이었다. 동네에는 밤나무 숲이 있는 작은 동산이 있었다. 이곳은 늘 온갖 쓰레기와 공사장의 버려진 스티로폼이 즐비한 곳이었다. 나는 그곳을 아무 목적 없이 어슬렁 거리기를 좋아했다. 어느날 마른 개 한 마리가 산을 가로질러 내려와 쓰레기장 근처를 서성거렸다. 여러 피가 섞여 정확히 어떤 종이라 말하기 어려운 작고 흰 개였다. 개는 네발로 꼿꼿이 선체 날 뚫어져라 응시했다. 살짝 경계하는 눈치나 힘이 없었다. 흰 개는 나의 주위를 빙그르르 돌며 몸 냄새를 맡았다. 그러곤 뭔가 결심한 듯 나의 손바닥에 코를 대고 킁킁대다 혀를 내밀어 핥았다. 나는 녀석에게 콩나물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콩나물은 쓰레기장 근처의 나무 아래에 살고 있었다. 그곳에는 움푹 파인 흙구덩이가 있었고 구덩이의 입구는 밤나무 잎으로 덮여 있었다. 건조한 흙 구덩이 속에는 어린 강아지 두 마리가 숨어있었다. 나는 매일 그곳을 들려 개들을 살폈다. 가끔 녀석들이 자리에 없어 당황하긴 했지만, 흙 구덩이 속에 먹을 것들을 남겨 두었다.

여름이 끝나 가던 9월 비가 내렸다. 형은 태풍이 오고 있다고 했다. 꽉 찬 달이 검고 뭉클뭉클한 구름장 속으로 멈칫 몸을 감췄다가 드러내길 반복하며 밤새 비가 내렸다. 나는 그날 밤, 흙 구덩이 속에 있던 콩나물과 새끼들이 버려진 하얀 스티로폼을 타고 쓰레기장을 탈출하는 꿈을 꾸었다. 이른 아침 해가 떠오르고 날이 개었다. 나는 쓰레기장으로 뛰어갔다. 머리 위로 겹겹이 걸린 파란 밤나무 잎은 여전히 아름다움과 정적에 싸인 채 소리 없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곳에는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콩나물이 살던 흙 구덩이 속으로 손을 집에 넣었다. 순간 물컹하고, 차갑고 뜨뜻 미지근하고, 간지럽고 부드러운 무언가가 나를 훑고 지나갔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었다. 나는 내 손바닥을 가만히 내려봤다. 손에 엷은 물자국이 남아 있었다. 동시에 나의 내면에도 묘한 자국이 생겼는데 나는 그게 뭔지 몰랐다.

It was early summer after I had just turned eleven that I met this dog.
In my neighborhood there was a small hill with many chestnut trees. It was also a place where there were all kinds of garbage and discarded Styrofoam from construction sites. I enjoyed strolling aimlessly around this area.
One day, I saw an emaciated dog coming down the slope and roaming the garbage dump. It was a small, white mongrel. Standing upright, the dog looked at me with a piercing gaze. It looked weary, but it was not wary of me. The dog circled me, smelling my body. Then, as if it had made up its mind, it sniffed my palm and licked it. I started calling this dog “Bean Sprout.” Bean Sprout lived by the tree near the garbage dump. There was a pit covered with chestnut tree leaves. Inside the dry pit, there were two puppies hidden away. I visited this place every day to check on them. Occasionally, I got worried when I didn’t see them but I still left food there.

In September summer was nearing its end, and it was raining. My older brother told me a typhoon was coming. The bloated full moon kept hiding and revealing itself among the dark clouds as the rain poured all night long. I had a dream that night Bean Sprout and her puppies made their escape on a discarded piece of Styrofoam from the garbage dump. Early next morning, the sun rose. I ran to the place. The layers and layers of bluish green chestnut leaves above my head were quivering in the midst of tranquil beauty and silence. But there was no trace of movement. I stuck my hand into the pit where Bean Sprout had lived. I felt a mushy something, cool yet warm and soft, brush against my skin. It was a sensation I had never felt before. I looked down at my palm. There was a faint trace of water. At the same time, an enigmatic mark was left within me, but I couldn’t tell what it was.
콩나물_1
Bean Sprout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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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 Sprout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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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 Sprout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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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 Sprout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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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 Sprout_5
015
권해일
Kwon Haeil
권해일 우리의 삶이 상품물신에 기반한다는 기 드보르(Guy Debord) 의 '스펙터클 사회' 의 현상이 시대가 발전할수록 심화되는 것에 반성의 자세를 갖고자 한다. 자본주의와 물질 만능의 사회는 무너지지 않는 건고하고 거대한 구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람들간의 관계로부터 생성되었다는 의견에 동의한다. 그는 이런 사회 현상의 대표적인 산물인 건물에 주목한다. 건물의 외부와 내부를 절단하여 면밀히 관찰하고, 이미지로 대화하고자 한다.
Architecture Anatomy

: 나는 현대 도시를 상징하는 건물의 내외부를 과학자처럼 관찰했다. 그 자세는 프레파라트 샘플처럼 납작하게 도시 이미지를 처리하는 과정이다. 칼로 자른듯한 절단된 건물 이미지는 완벽한 실제이지만 비현실적이다. 이 시공간의 단면에서는 우리를 쉼 없이 움직이게 하는 도시의 임시방편적 성장 과정을 보는 듯하다. 내가 느끼는 이 우울한 이미지의 생성 원인은 사회의 성장 자체이기 때문일지 모른다. 나 또한 지금 여기서 시달리는 사람임이 분명하다. 만약 이 이미지가 아름답게 보인다면 당신에게는 휴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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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6
권혜민
HYEMIN KWON
연결과 단절에 대한 고민을 합니다. 사진과 디자인을 주로 다룹니다.
다른 것과 틀린 것을 좋아합니다. 현실과 비현실을 존중합니다.
관계의 상황에 대한 작업이다. 우리는 모든 상황에 맞추려고 그리고 반대로 도망가려고 한다. 다시 같은 것을 반복한다. 모든 상황, 일분 일초는 완벽하지 않다.
더 가까이 다가가고 멀어진다는 것과는 무관하다. 우리는 한순간 멈추어서 길을 잃었다는 것을 인지하고, 착각하고 그리고 다시 읽는다. 빈 공간이 비어있지 않다.

This project is about the connection and mis-connection from the situation. We will always try more to fit in and the opposite to run away and more or less we will turn to the fitting and mis-fitting again. Every situation, every minute is not going to be perfect. For this it doesn't mean not to go further nor not to lean back. We stop for a moment and are aware that we are lost we read, misread and reread. The void is not empty.
relationship 01
relationship 02
relationship 03
relationship 04
relationship 05
relationship 06
relationship 07
relationship 08
relationship 09
relationship 10
017
권희진
Gwonheejin
Selfie를 좋아해서 사진을 시작했고 Self-Portrait로 사진의 끝을 내보려고 한다.

Started with Selfie, End with Self-Portrait.
희진, 희라 그리고 오나
Heejin, Heera and Ona
희라 Heera
오나 Ona
오나 Ona
희진 Heejin
희진과 오나 그리고 그의 할머니.
Heejin and Ona and his grandmother.
희진과 오나 그리고 그의 할머니.
Heejin and Ona and his grandmother.
오나 Ona
희진 Heejin
희라와 오나 Heera and Ona
오나 Ona
018
금혜원
Hyewon Keum
한국전쟁 시기 황해도 연백군 연안 읍에서 교동도로 피난 온 주민들에 의해 만들어진 마을 풍경이다. 직선거리 약 3km 전방으로 북한의 풍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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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Kyoungtae Kim
크고 작은 사물을 촬영하여 재현의 이미지를 통해 바라보는 경험과 형식에 관해 탐구하고 있다.
Rocks and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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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
Kim Min
모든 곳에서의 혁명과 사진, 불복종, 거부, 그리고 작은 동물들을 사랑함. 사진을 가지고 대충 여기저기서 전시했고 현재는 진보네트워크센터에서 활동하며 감시와 정보인권 침해에 대응하는 일을 하고 있음.
our revolution is not over yet. which side are you on?
destroy what destroys you
there is no authority but yourself
we will raise a new world from the debris of the old
police everywhere, justice nowhere
there is no authority but yourself
we will raise a new world from the debris of the old
there is no authority but yourself
there is no authority but yourself
there is no authority but yourself
abolish all borders
021
김민애
Minae Kim
나는 나와 내 주변의 보이지 않는 경계에서부터 통념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적 합의에 이르기까지 한 개인이 경험하게 되는 일종의 틀 혹은 시스템을 드러내고, 그에 따르는 자기모순적인 모습들, 가시화되지 않는 폭력성, 필연적인 타협 등을 삼차원의 조각 언어로 표현하는데 관심이 있다.
나에게 사진은 작업을 기록하는 일종의 도구이다. 그러나 작업을 보여주기 위한 사진, 그 자체를 하나의 이미지로서 존중해보기로 한다. 원래의 작업이 목표했던 바와 시점이 어긋난 곳에서 기록 너머의 기억과 빗겨간 의미를 추적한다. 이들은 더이상 작업의 부스러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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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울
seoul kim
'서울에서 김 서방 찾기'를 줄여 김서울을 필명으로 쓰고 있다. 서울과 김 씨로 대표되는 대한민국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서 일어난 모든 일을 국가 입맛에 맞추어 보기 좋게 편집해 포장한 박물관을 사랑한다.
National folk museum of korea collection from hong kong, to hong kong

국립민속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홍콩으로 보낸 서신과 홍콩에서 보낸 서신을 첨부한다.

제출된 모든 사진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국립민속박물관www.nfm.go.kr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1906년 2월 13,14일에 홍콩(Hongkong)에서 쓴 엽서. 한쪽 면에는 홍콩의 Queen's statue 광장 사진이 담겨 있고, 우측에 짧은 안부가 적혀 있음. 반대 면에는 우체국 소인이 3방 찍혀 있고, 주소가 적혀 있음.
홍콩 자가 발전소 사업을 위해 태안 자가발전소 소장 김언석(金彦錫)을 홍콩으로 초대한다는 내용의 문서. 1960년 9월 8일에 PARKS TRADING COMPANY 대표 박승일(Park seung il)이 작성함. 좌측 하단에 대한민국수입증지가 붙어 있고, 직인이 찍혀 있음.
홍콩의 관광 명소 및 풍경 등이 인쇄된 엽서. 앞표지에는 'PICTURESQUE HONG KONG'과 홍콩섬 전경 사진이, 뒷표지에는 홍콩 지도가 인쇄됨. 옆서 앞면에는 각각 홍콩의 야경, 구룡반도 전경, 홍콩섬 전경, 폭죽을 가지고 노는 아이들, 금융 지구, 데 보 로드(DES VOEUX ROAD), 배를 타는 모습, 농촌 마을 풍경 사진이 인쇄됨. 뒷면에는 'POST CARD FROM HONG KONG', 우표 부착란, 사진에 대한 설명, 주소 기입란 등이 인쇄되고, 우측에 2개의 절취선이 있음.
한국외환은행 비서실장 겸 인사부장 김홍석(金洪錫)의 홍콩지점장 임명 인사발령문서. 1969년 5월 28일 발급함. 중앙 하단에 '한국외환은행' 직인이 찍혀 있음.
홍콩한국교민회 회장 홍순택이 1972년 4월 22일에 작성하여 김홍석에게 보낸 서신. 7시에 열리는 송별만찬회에서 김홍석에게 환송기념품을 전달하고자 하며, 무사 귀국과 앞날을 축원한다는 내용임. 상단에는 '香港韓國僑民會', 'TELEPHONE: 439387', '香港中環干諾道中 一一九-一二一號六樓' 등이 인쇄되고, 우측 하단에 '香港 韓國僑民會 有限公司' 스탬프가 찍힘.
김언석(金彦錫)의 형 김홍석(金洪錫)이 1969년 11월 24일에 작성하여 동생에게 보낸 서신. 한국에 있는 가족들의 안부를 전하고, 홍콩의 날씨가 매우 좋은 상황, 중고 'VESPA' 스쿠터(scooter)를 보낸다는 등의 내용임.
봉투(세로 11, 가로 24) 앞면에 '한국외환은행 KOREA EXCHANGE BANK'등이 인쇄되고, 펜으로 '大韓民國 忠淸南道 瑞山郡 泰安面 東里門 金彦錫 SEOUL KOREA' 등이 적혀 있음. 우측에 'HONG KONG VICTORIA' 등의 소인(消印)이 찍혀 있음. 뒷면에 펜으로 '香港 大坑道 341 地下樓 金洪錫 HONG KONG' 등이 적혀 있음.
봉투(세로 10.5, 가로 22.5) 앞면에 펜으로 '大韓民國 忠南 瑞山郡 泰安面 東門里 金彦錫 貴下 Seoul Korea'가 적혀 있음. 우측에 홍콩(HONGKONG)우체국 소인(消印) 2개 찍혀 있음. 뒷면에 펜으로 '香港 大坑道 341 地下樓 金洪錫'이 적혀 있음. 'SEOUL 1969. 9. 15 KOREA' 소인(消印)이 찍혀 있음.
김언석(金彦錫)의 형수 최선희(崔善熙)가 시어머니 박광숙(朴光淑)에게 보낸 서신. 안부를 묻고, 타국에서 지내는 가족들의 상황을 알려주는 등의 내용임.
김언석(金彦錫)의 형수 최선희(崔善熙)가 시어머니 박광숙(朴光淑)에게 보낸 서신. 안부를 묻고, 타국에서 지내는 가족들의 상황을 알려주는 등의 내용임.
023
김수연
Suyeon Kim
백과사전, 식물도감, 조류도감, 춘화 집을 바탕으로 입체, 회화작업을 한다. 지나간 일들, 사라진 것들에 관한 이미지를 사진으로 수집하고 이것을 자르고 오려붙여 오브제로 제작한 뒤 최종 회화로 담아내는 작업을 한다.
그동안 진행해왔던 작업들과는 무관한 이미지들이다. 일상에서 마주한 그림으로 담아내고 싶은 장면들을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뒤 가상의 캔버스 틀을 상상하며 이미지를 크롭했다.

These images have nothing to do with the work that has been done. The images were cropped, imagining a virtual canvas frame after filming scenes with mobile phone cameras that they wanted to capture with paintings they encountered in everyday life.
20190305
20190616
20190311
20190506
20190704 (1)
20190704 (2)
20190808
20191013
20191016 (1)
20191016 (2)
024
김시마
Sima Kim
말로는 부족한 걸 그리고 부릅니다
통역을 찾고 있어요
같은 단어를 쓰는데
모르겠어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걸 믿어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걸 믿어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걸 믿어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걸 믿어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걸 믿어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걸 믿어요
말로는 표현이 안 되는 걸 믿어요
025
김실비
Sylbee Kim
김실비(*1981, 서울 생, 베를린 기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졸업 후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미디어아트 마이스터슐러 학위를 취득했다. 영상, 설치, 디지털과 3D 프린트, 퍼포먼스 중심으로 작업한다. 역사적 기록과 도상을 현실에 병치하고, 미래의 여러 가능성을 제안하는 시청각적 언어를 구축한다. 합정지구, 신도문화공간, 프라하 네반 콘템포, 인사미술공간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베를린 타임즈아트센터, 괴팅엔 쿤스트페어라인, 미디어시티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서울시립미술관, 신 베를린 쿤스트페어라인 등지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제 7회 신도 작가지원 프로그램 수상자이며, 런던 가스웍스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2020년 광주 비엔날레에 신작으로 참여한다.

Sylbee Kim (b. 1981. Lives and works in Berlin and Seoul) acquired B. A. at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Seoul and Meisterschüler in media art at the University of the Arts Berlin. Kim employs digital videos combined with installations, digital and 3D prints and performances. Kim’s video installations appropriate historical records and iconography to produce a parallel reality that proposes possibilities of a future audiovisual language. Kim had solo exhibitions at Hapjungjigu Seoul, Sindoh Art Space Seoul, Nevan Contempo Prague and Insa Art Space Seoul. Kim participated in group exhibitions held at Times Art Center Berlin, Kunstverein Göttingen,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Seoul, Naver Partner Square Gwnagju, SeMA Biennale: Mediacity Seoul and Neuer Berliner Kunstverein. Kim is an awardee of the 7th Sindoh Artist Support Program and was resident at Gasworks, London. Currently Kim is working on a new work commissioned by Gwangju Biennale 2020.
자유의 가치는 절대적인가, 상대적인가? 국가와 영토의 의미는 무엇인가? 공기가 희박해 져서야 우리가 그 존재를 숨막히게 깨닫는 것처럼, 어떤 가치들은 빼앗겨야만 실감될 것이다. 우리는 대체로 잊고 산다. 자유가, 영토가, 연대가 당연히 자기 앞에 주어진 것인 양. 이 가치들이 아무데서나 아무렇지도 않은 시간이 되어 다시 흐르기를 바라며, 스냅 사진에 적어 보낸다. (* 한자는 한국식 표기를 따랐다. 한자문화를 공유하면서도 똑같지 않게 발달한 지역성을 노출하기 위해서이다.)

Is freedom a relative or absolute value? What is the meaning of nation state and national territory? Some values can be truly experienced, only when one is deprived of it, like how we notice the presence of air when we are suffocated. We forget it so quickly, as if freedom, one’s territory and solidarity were granted for nothing. These values are written down over mobile phone snaps, with hope for a ‘normalised’ time flowing again everywhere, as if they were offered for nothing. (* Here, Chinese characters are written in Korean style, to expose how we share the linguistic sphere yet differently developed in each locality of East Asia.)
Taken for Granted 1
Taken for Granted 7
Taken for Granted 8
Taken for Granted 10
Taken for Granted 9
Taken for Granted 6
Taken for Granted 4
Taken for Granted 8
Taken for Granted 3
Taken for Granted 5
026
김영글
Keem Youngle
글을 쓰는 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체를 엮어 활동하는 미술가. 주로 언어와 이미지의 관계, 또는 익숙한 사물이나 사회문화 현상의 이면에 관심을 두고 작업한다. 고양이 세 마리와 서울에 거주하며, 1인 출판사 돛과닻을 운영하고 있다.
타로카드를 해석하는 법을 배운 적은 없지만, 타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향해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들었다. 나는 타로카드 열 장을 골라 카드 이름을 지우고 Free HK을 적어넣어보았다. 고통 받는 홍콩의 불투명한 미래를 우리 각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읽어나가기 위하여.
Free HK card from Rider-Waite tarot deck(1910).
Free HK card from Rider-Waite tarot deck(1910).
Free HK card from Rider-Waite tarot deck(1910).
Free HK card from Rider-Waite tarot deck(1910).
Free HK card from Rider-Waite tarot deck(1910).
Free HK card from Rider-Waite tarot deck(1910).
Free HK card from Rider-Waite tarot deck(1910).
Free HK card from Rider-Waite tarot deck(1910).
Free HK card from Rider-Waite tarot deck(1910).
Free HK card from Rider-Waite tarot deck(1910).
027
김영나
Na Kim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작업하는 그래픽디자이너, 작가.
Desktop scrap, 2019.
광주, 2019 (강태오 사진)
포틀랜드, 2019
발견된 이미지, 2013 (이윤호 사진)
바르셀로나, 2019
발견된 이미지, 런던, 2019
발견된 이미지, 2019
베를린, 2019
서울, 2019
무제, 2019
발견된 이미지, 2005
028
김옥선
Oksun KIM
주변적 감각과 혼성적 일상을 주제로 작업하는 사진가로 미묘한 상황포착과 특유의 디테일을 특징으로 열린 시선과 감각을 보여준다.
카벵가 KAVENGA는 2012년 3월8일 서귀포항에서 진수한 쌍동형 배다.
카벵가는 ‘별을 보며 길을 찾아 항해한다’라는 의미의 폴리네시안어이다.
서귀포에서 일 인이 수공 작업으로 4년 간 제작한 카벵가는 독일 국적으로 등록되었으나
국내 선박등록이 없다는 이유로 제주에서의 항해가 허가되지 않았고
이후 긴 국내 선박등록 과정 중에 같은 해 여름 태풍 볼라벤에 의해 전파되었다.

개인에게 카벵가는 천재지변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오는 인간적 재난의 다른 이름이다.
kavenga_1
kavenga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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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
김윤
Kim Yune
Studio Aeir 를 운영하는 목수이자 사진가 입니다.
어두운 푸른 저녁, 저기 멀리서 오는 짐승이 내가 키우던 개일지, 나를 해칠 늑대일지는
2016년 1월
2019년 6월
2019년 12월
2019년 5월
2019년 8월
2019년 8월
2019년 10월
2019년 7월
2011년 3월
2017년 9월
서울시청
030
김익현
GIM IKHYUN
김익현은 실재(實在)하는 것과 보이는 것, 과거와 현재 사이의 시차(視差)를 연구하고 사진과 글쓰기를 통해 추측한다. 그는 메르카토르 도법으로 그려진 세계와 해저 광케이블, 나노미터의 세계와 글로벌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같은 것이 만드는 연결과 단절을 기억, 상상, 관찰한다. 그는 SeMA비엔날레 네리리 키르르 하라라 (서울시립미술관, 2016), A Snowflwke (국제갤러리, 2017) 등에 참여했고 Walking, Jumping, Speaking, Writing (세마창고, 2018), The Scrap (2016-2019: 공동기획) 등 사진 전시와 이벤트를 기획했다.

GIM Ikhyun (b.1985) delves deep into the parallax between what actually exists and being visible, and past and present, and further speculate it through the practice of photography and writing. He recalls, imagines and scrutinizes the connection and the rupture that have been made by a world drawn with Mercator’s projection, undersea fiber-optic cables, a world of nanometers and the Global Value Chain. GIM has participated in SeMA Biennale: Mediacity Seoul 2016, (Seoul Museum of Art, Seoul, 2016), PUSH, PULL, DRAG (Platform-L, Seoul, 2016), A SNOWFLAKE, (Kukje Gallery, Seoul, 2017) among other group exhibitions. He also curates and organizes photography exhibitions. Between 2014 and 2016, he was running an art space called Nowhere in Seoul supporting photographic practices.
The Octopus Card has served as a symbol of Hong Kong’s advanced government administration and its arguably transparent and flexible societal structure. This card, on the other hand, ended up becoming evidence used to accuse protesters during the Umbrella Movement of 2014. Even in a supposedly transparent and flexible society, the extent of freedom granted to citizens cannot exceed the boundary set by the law and administration; that freedom is, furthermore, too easy to be violated. The logo of the card is a Möbius strip in this regard: one could reach from one end to the other by following its single edge. Going beyond that point, however, reverts one to the starting point. The Hong Kongers of 2019 seem to be tearing their old Möbius strip apart and creating a new one: they line up for single journey tickets on the days of protests in order to avoid surveillance; on September 9th, the middle school and high school students of Hong Kong declared a collective strike and held demonstrations by holding each other’s hands and creating a “human strip.” I send my support and solidarity to Hong Kong’s movement— with the sincere hope that it does not end up reverting to its starting point.


옥토퍼스 카드는 홍콩의 고도화된 행정과 법질서가 만들어낸 투명하고 유기적인 사회를 상징해 왔다. 하지만 옥토퍼스 카드 이용 내역은 2014년 우산 혁명 당시 시위 지도자들을 기소하는 증거로 활용된 바 있다. 투명하고 유기적인 사회 속에서 시민이 가질 수 있는 자유의 공간은 행정과 법이 만든 공간을 넘어설 수 없고 그 좁은 공간은 너무나도 쉽게 침범당할 수 있음을 상기시킨다. 카드에 새겨진 로고는 뫼비우스의 띠다. 뫼비우스의 띠 한 지점에서 중심을 따라 이동하면 출발한 곳의 반대 면에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거기서 계속 나아가면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온다. 2019년 홍콩 시민들은 이 뫼비우스의 띠를 끊어내고 새로운 띠를 만들고 있다. 정부의 위치 정보 추적을 우려해 시위가 열리는 날이면 일회용 티켓 판매기 앞에 줄을 선다. 9월 9일 홍콩의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수천 명은 동맹 휴업을 선언하고, 손과 손을 맞잡아 인간 띠를 만드는 시위를 열었다. 홍콩인의 움직임에 지지와 응원을 보낸다. 부디 제자리로 돌아가지 않기를.
Ikhyun Gim, “Going Hand in Hand,” in Sweet Fish, Edited by Esther Lu and Gahee Park (Seoul: Mediabus, 2019), 26—30.
Ikhyun Gim, “Going Hand in Hand,” in Sweet Fish, Edited by Esther Lu and Gahee Park (Seoul: Mediabus, 2019), 26—30.
Ikhyun Gim, “Going Hand in Hand,” in Sweet Fish, Edited by Esther Lu and Gahee Park (Seoul: Mediabus, 2019), 26—30.
Ikhyun Gim, “Going Hand in Hand,” in Sweet Fish, Edited by Esther Lu and Gahee Park (Seoul: Mediabus, 2019), 26—30.
Ikhyun Gim, “Going Hand in Hand,” in Sweet Fish, Edited by Esther Lu and Gahee Park (Seoul: Mediabus, 2019), 26—30.
September 1st, the underpass at the entrance of National Taiwan University (NTU)
September 1st, the underpass at the entrance of National Taiwan University (NTU)
September 1st, the underpass at the entrance of National Taiwan University (NTU)
September 1st, the underpass at the entrance of National Taiwan University (NTU)
September 1st, the underpass at the entrance of National Taiwan University (NTU)
031
김재연
Jaeyeon Kim
쉽게 볼 수 있는 식물이나 자연을 소재로 작업한다. 익숙한 풍경사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미지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팀 <콜렉트>는 사진 매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김재연과 글 쓰는 권순지로 이루어진 팀이다.
지금까지 기록화되지 않았던 이야기를 모으고 시각화하고 있다.
불난 집_콜렉트

<불난 집>은 대전 중동에 있는 '성매매 집결지'에 관한 이야기이다. 낙인의 주체는 사람뿐만이 아니었다. 지역의 한때 흥했던 동네 역시 지도에서 홀로 지워진 듯 어떤 기록도 조사도 남아있지 않다.
주로 인터뷰한 할머니의 집은 많은 집결지 여성들이 스쳐지나간 공간이었다. 그리고 그 어느 여성에 의해 불이 난 집. 그로부터 50여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남아있는 붉은 흔적처럼, 중동의 세계는 지속되고 있다.
일제식민지를 거치며 만들어진 유곽 터에는 사회적 경제적으로 환대받지 못한 여성들이 있었다. 그 모든 여성들이 중동에 흘러들어올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를 말하는 것은, 불난 집으로부터 시작한다.
<등(Light)>, 천에 프린트, 150×250cm, 2018
<물감 2(Paints 2)>, Pigment Print, 60×40cm, 2018
<무제(Untitled)>, 천에 프린트, 150×250cm, 2018
<층(Layer)>, Pigment Print, 55×80cm, 2018
<무제(Untitled)>, Pigment Print, 60×40cm, 2018
<재(Ashes)>, Pigment Print, 40×60cm, 2018
<물감 1(Paints 1)>, Pigment Print, 55×80cm, 2018
<터(Site)>, Pigment Print, 27×40cm, 2018
<무제(Untitled)>, Pigment Print, 60×40cm, 2018
<연기(Smoke)>, Pigment Print, 27×40cm, 2018
032
김정태
gim jeongtae
김정태는 인터넷, 컴퓨터 그래픽, 게임엔진등의 기술이 이미지를 구현하는 방식과 그리기의 범주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나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사진에 다 드러나진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했던 순간에 찍은 사진들이다. 홍콩시민들을 지지하며, 심각한 상황 속에 지치고 괴로울 그들에게 사진 속 행복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혹은 그들이 쟁취할 권리와 삶을 떠올려 힘든 순간들을 극복하는데 손톱만큼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HAPPY TOGETHER.
2019.10.20.15:38
2019.10.15.19:07
2019.09.29.15:27
2019.09.13.20:59
2019.09.13.10:48
2019.07.18.23:03
2019.05.09.20:16
2019.05.02.10:57
2019.04.07.19:06
2019.03.28.21:13
033
김주원
KIM JUWON
재단사로 일하다가 인테리어 현장소장이 되었다. 스냅사진 이미지들이 여러 조건들에 의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는 지점을 탐구하는 중이다.
“편지 쓸게요, 엄마.” 그는 계속해서 말했다. “W.A.S.T.E.편으로 부칠게요.” 어머니가 말했다. “명심해야 한다. 다른 우편제도를 사용하면 정부 당국에서 편지를 열어 볼 거야. 돌고래들이 화를 낼지도 모르고.” 그가 말했다. “사랑해요, 엄마.” 어머니가 충고했다. “ 돌고래들을 사랑해 주렴. 그리고 꼭 W.A.S.T.E.편으로 편지를 보내도록 하고.” - 토마스 핀천, 제49호 품목의 경매

약음기가 달린 나팔은 지하 우편제도 트리스테로의 상징이다.
우리는 공식적인 우편제도를 거부하고 우리들만의 비밀 우편제도를 사용해 메시지를 보낸다.
We Awaits Silent Tristero's Empire.
W.A.S.T.E.
W.A.S.T.E.
W.A.S.T.E.
W.A.S.T.E.
W.A.S.T.E.
W.A.S.T.E.
034
김진솔
Kim Jinsol
사진찍고 만듭니다. 홍대와 은평구 사이, 그리고 작업실 <포장과 수습>에서 계속 배우고있습니다. 어떤 사진을 찍냐는 질문에 대답을 잘 못합니다.
안내 : 본 이미지는 중요한 역사적 & 사회적 가치를 지닌다고 여겨지는 한국의 장소들에서 촬영되었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위 이미지는 작가의 특정한 견해 및 사상이 담겨있지 않습니다. 또한 사회적, 정치적, 비판적, 반폭력적, 민주주의적, 자유주의적인 가치를 표방하고 있지 않음을 국가 및 정부에게 밝히는 바입니다.

Notice : These images were taken at the places in Korea that are considered to have important historical and social values. However, the artist 'officially' states to the country and the government that the images do not contain specific views or ideas of the artist and do not represent any social, political, critical, anti-violent, democratic or liberal values
사회를 위한 도판 01
The Figure For Society 01
사회를 위한 도판 06
The Figure For Society 06
사회를 위한 도판 02
The Figure For Society 02
사회를 위한 도판 07
The Figure For Society 07
사회를 위한 도판 03
The Figure For Society 03
사회를 위한 도판 08
The Figure For Society 08
사회를 위한 도판 04
The Figure For Society 04
사회를 위한 도판 09
The Figure For Society 09
사회를 위한 도판 05
The Figure For Society 05
사회를 위한 도판 10
The Figure For Society 10
035
김진호
Kim Zinho
예술학을 전공하고 사진과 영상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He majored in art studies and has continued to work on photography and video.
[Mind-Scapes] 은 2017년 대한민국 서해안에서 촬영한 작업의 일부이다.

봄의 서해안은 희뿌연 황사로 가득 차 있다. 가려지며 드러나는 것 그리고 드러나며 감춰지는 것에 관한 기록이다.

정돈된 프레임의 풍경 안에서 아이러니와 멜랑꼴리를 느끼길 바란다.

[Mind-Scapes] is part of the work taken on the west coast of Korea in 2017.

The west coast of korea in spring is filled with yellow dust. It is a record of what is hidden and revealed and what is revealed and hidden.

I hope you can feel the irony and melancholy.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We are conn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