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크랩>은 젊은 작업자들이 모여 만든 새로운 타입의 사진 전시/판매 플랫폼이다.
작가 103명(팀)이 생산한 사진 1,0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쇼룸(전시장)’을 채울 1,000여 점은 동일한 인화방식(C-print)과 크기(A4 사이즈)로 프린트된다. 각 작품마다 1번부터 1,000번까지 번호가 매겨지지만, 제목이나 작가 등 어떤 정보도 표기되지 않는다. 관객은 오직 이미지에 집중하여 1,000여 점의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한다. 쇼룸에서 구매권을 구입한 후 사진의 번호를 구매권 뒷면에 인쇄된 체크리스트에 적는다. 작품감상이 끝난 관객은 ‘스토리지룸(장품 저장소)’으로 이동해 체크리스트를 제출하고, 해당 사진과 정보(작가명, 스테이트먼트, 캡션 등)가 함께 담긴 스크랩 팩을 받는다.
<더-스크랩>을 통해 우리가 남기고 싶은 건 스스로 만든 작은 경험들의 연속이다. 이를 통해 젊은 작업자로서 관객과 만나는 새로운 경로를 직접 만들어 내는 경험, 관객으로서 다양하고 색다른 시도가 담긴 사진을 보고 만지고 사는 경험, 이처럼 작업자와 관객의 서로를 향한 피드백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이고 쌓이는 것, 우리가 상상하는 <더-스크랩>.
2016.12.27 - 12.29
작가 103명(팀)이 생산한 사진 1,000여 점을 전시/판매한다. ‘쇼룸(전시장)’을 채울 1,000여 점은 동일한 인화방식(C-print)과 크기(A4 사이즈)로 프린트된다. 각 작품마다 1번부터 1,000번까지 번호가 매겨지지만, 제목이나 작가 등 어떤 정보도 표기되지 않는다. 관객은 오직 이미지에 집중하여 1,000여 점의 작품을 자유롭게 감상한다. 쇼룸에서 구매권을 구입한 후 사진의 번호를 구매권 뒷면에 인쇄된 체크리스트에 적는다. 작품감상이 끝난 관객은 ‘스토리지룸(장품 저장소)’으로 이동해 체크리스트를 제출하고, 해당 사진과 정보(작가명, 스테이트먼트, 캡션 등)가 함께 담긴 스크랩 팩을 받는다.
<더-스크랩>을 통해 우리가 남기고 싶은 건 스스로 만든 작은 경험들의 연속이다. 이를 통해 젊은 작업자로서 관객과 만나는 새로운 경로를 직접 만들어 내는 경험, 관객으로서 다양하고 색다른 시도가 담긴 사진을 보고 만지고 사는 경험, 이처럼 작업자와 관객의 서로를 향한 피드백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이고 쌓이는 것, 우리가 상상하는 <더-스크랩>.
2016.12.27 - 12.29